'U15 3위, U14 6강' 부산 모션스포츠 중등부 대표팀, 남해보물섬배 여정 마무리

남해/조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8 16: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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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남해/조형호 기자] 부산 모션스포츠 중등부 대표팀이 대회 여정을 마무리했다.

김동현 원장이 이끄는 부산 모션스포츠 농구교실(부산 KCC 이지스 주니어)은 17일과 18일 양일간 경남 남해에서 열리는 ‘2025 남해보물섬배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초등부(U10, U12)와 중등부(U14, U15)에 참가했다.

예선 탈락이 없는 대회 규정 덕에 전 종별이 2일차 본선 토너먼트를 치르게 됐고, 그 중에서도 U12 대표팀과 U15 대표팀은 조 1위에 오르며 기대를 모았던 모션스포츠지만 중등부 대표팀의 조기 탈락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조 1위로 4강에 직행한 모션스포츠는 김해 S&K와 결승 티켓을 놓고 맞붙었다. 경기 초반부터 원 포제션 게임이 이어졌고, 상대는 자유투 득점, 모션스포츠는 내외곽을 가리지 않는 고른 득점 분포로 맞섰다.

임재희의 리딩과 이지산의 3점슛, 빅맨들의 골밑 싸움 등으로 3쿼터 한 때 리드를 잡기도 했던 모션스포츠는 경기 막판 25-27로 뒤진 상황에서 역전을 노렸다. 경기 종료 1분여가 남은 상황에서 연이은 공격 리바운드와 외곽 오픈 찬스를 만들어냈지만 림을 외면했다.

종료 직전, 파울 작전을 통해 또 다시 3점 찬스를 만든 모션스포츠였지만 경기 내내 잘 통하던 외곽포가 원망스러울 정도로 림을 빗나갔고, 골밑에서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하며 결국 업셋을 허용했다.

김동현 원장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U15 아이들이 빠른 경기 운영과 골밑 득점 등으로 조화로운 경기를 펼쳤다. 특히 많은 인원들이 활발한 로테이션을 통해 본인 역할을 잘해줬다고 생각한다. 4강에서의 탈락은 아쉽지만 그래도 가능성을 본 대회였다”라고 총평했다.

이어 “U14의 경우 대표팀 경력이 짧은 친구들도 많았지만 지역 방어에 대한 이해도와 인원이 적음에도 적극적으로 트랜지션에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번 대회를 통해 경험을 쌓은 아이들과 더욱 열심히 연습해서 성장하겠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U14 대표팀은 프렌즈와의 6강에서 패하며 이번 대회 일정을 모두 마쳤다.

#사진_조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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