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트 농구부 출신' 청주 드림팀 U11 오서진, 팀의 기둥으로 성장할 수 있을까?

조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0 14:5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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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형호 기자] 엘리트 농구부 출신 오서진이 청주 드림팀에서 즐겁게 농구공을 튕기고 있다.

김동우 원장이 이끄는 청주 드림팀 농구교실(청주 KCC 이지스 주니어) U11 대표팀에 새로운 장신 자원이 등장했다. 주인공은 취미반을 수강하던 오서진(163cm, C). 코칭스태프의 권유로 대표팀에 합류한 그는 동료들과 손발을 맞춰가고 있다.

비록 드림팀 취미반에서 농구를 배우다 대표팀에 합류한지는 오래되지 않았지만 오서진의 농구 구력에는 특이점이 있다. 약 5개월간 청주중앙초 엘리트 농구부를 경험했던 것. 작년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청주중앙초 농구부 소속이었던 그는 농구부를 나온 뒤 드림팀에서 농구 열정을 이어나가고 있다.

오서진은 “개인 사정으로 농구부를 나온 뒤 농구를 아예 안하려고 했다. 그러다가 체중 감량을 위해 드림팀 취미반을 수강하게 됐는데 김동우 원장님이 대표팀을 제안해주셔서 들어오게 됐다. 고민이 많았지만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게 농구라는 생각에 다시 한 번 깊게 배워보려고 마음을 먹었다”라고 말했다.

엘리트 농구와 클럽 농구를 모두 경험하고 있는 오서진. 과연 그가 생각하는 환경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이에 오서진은 “엘리트는 체력 위주의 훈련이 기반이었다면 클럽은 체력보다는 기본기나 기술적인 훈련이 더 많은 것 같다. 클럽 농구가 나에게는 더 잘 맞는다. 체력이 약한 편이어서 엘리트 농구에 적응하기 어려웠는데 클럽에서 농구의 기본을 배우는 것 같아 즐겁다”라고 견해를 밝혔다.

또래에 비해 큰 신장, 성실한 플레이, 뛰어난 리바운드 가담 능력 등으로 팀에 보탬이 되고 있는 오서진. 그는 마지막으로 당찬 포부를 밝히며 인터뷰를 마쳤다.

오서진은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가장 크다. 나라는 선수의 활용도가 없다면 팀에 있을 이유가 없지 않나.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서 팀에 꼭 필요한 선수가 되고 싶다. 슛과 스피드를 보완해 대회에 나가 활약하겠다”라며 각오를 드러냈다.

#사진_조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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