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홍성한 기자] 최대 화두였던 허훈의 최종 선택은 KCC였다.
부산 KCC는 28일 허훈과 계약 소식을 공식적으로 전했다.
허훈은 단연 KBL에서 손꼽히는 최고 가드다. 2017 KBL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부산 KT(현 수원 KT)에 지명받은 후 곧바로 스타로 떠올랐다.
KBL 7시즌 통산 기록은 256경기에서 평균 29분 48초 동안 13.9점 3점슛 1.9개(성공률 34.9%) 2.4리바운드 5.7어시스트 1.2스틸. 올 시즌 종료 후 처음으로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어 시장으로 나왔다.
여러 팀과 계약 협상에 나선 허훈의 최종 선택은 슈퍼팀 KCC였다. KCC는 계약기간 5년에 8억 원(연봉 6억 5000만원, 인센티브 1억 5000만 원)이라는 금액을 안겨주며 또 한 명의 슈퍼스타를 붙잡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지난 시즌 정규리그 9위에 머물렀던 KCC는 허훈의 합류로 이승현, 허웅, 최준용, 송교창 등으로 이어지는 또 하나의 슈퍼팀울 구축했다. 매번 그랬듯 이번에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오를 전망이다.
한편, KCC는 허훈과 함께 최진광, 김훈 영입도 발표했다.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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