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는 29일 중앙대학교 다빈치캠퍼스 청룡체육관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단국대와의 경기에서 85-62로 승리했다.
고찬유(20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김두진(18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서지우(16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5승 3패가 된 중앙대는 공동 4위로 올라섰다.
초반부터 중앙대가 어렵지 않게 주도권을 잡았다. 김두진과 서지우가 1쿼터에만 16점을 합작하며 공격의 선봉에 섰다. 고찬유와 정세영 또한 지원사격을 했다. 2쿼터에는 고찬유가 내외곽을 오가며 연속 득점을 올렸다. 원건과 서지우도 공격을 성공시킨 중앙대는 44-25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 중앙대는 홍찬우와 황지민을 앞세운 단국대의 반격에 추격을 당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원건과 서지우가 연속 득점을 올렸고, 이경민과 정세영도 지원사격에 나섰다. 4쿼터에는 고찬유와 김두진이 득점행진을 이어가며 승기를 잡았다. 마지막까지 고삐를 늦추지 않았고,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한편, 단국대는 황지민(24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이 고군분투했으나 중앙대와의 전력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2승 6패가 됐다.
# 사진_점프볼 DB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