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들과 당당히 맞선 경쟁력' 넥스트레벨, 3x3 코리아투어 초등부 3위 쾌거

조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3 17:55:5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조형호 기자] 넥스트레벨 초등부 대표팀의 3x3 도전기, 성공적인 나날의 연속이다.

윤미혜 원장의 넥스트레벨바스켓볼아카데미(강동 SK 주니어 농구교실)은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강원도 인제에서 열린 KBA 3x3 코리아투어 2차 인제대회 초등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5대5 대회와 달리 종별이 연령별로 나뉘지 않았기에 넥스트레벨은 형들과 맞붙어야 했다. 5학년 3인방(이호은, 전유찬, 소유찬)과 막내 박세준이 상대 6학년들과 자웅을 겨뤘다. 그럼에도 경쟁력이 충분했던 넥스트레벨이었다.

코리아투어 직전 넥스트레벨의 3x3 첫 시도였던 홍천 KXO에서 준우승을 거둔 상승세가 이번 대회에서도 이어졌다. 예선 1경기 평택 김훈 B팀에게 짜임새 있는 수비를 곁들이며 8-3으로 첫 승을 신고한 넥스트레벨은 2경기에서 우승후보 YKK A팀을 만나 패했다. 나이 차이로 인한 사이즈 열세와 골밑 부재가 뼈아팠지만 예선 1승 1패를 기록하며 조 2위로 본선에 향했다.

4강 상대는 평택 김훈 A팀. 예선에서 선보인 강한 수비가 이번에도 통했다. 상대 공격을 막아내며 박빙 승부를 펼쳐나간 넥스트레벨이었다. 그러나 공격에서의 날카로움이 아쉬웠고, 경기를 거듭할수록 체력 저하를 드러내며 8-12로 석패했다. 넥스트레벨은 첫 코리아투어 여정에서 3위를 기록했다.

윤미혜 원장은 대회 후 인터뷰에서 “4, 5학년 아이들이 타 팀 형들과 붙으면서도 3위라는 성적을 낸 것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홍천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입상이지 않나. 그러나 기본적으로 할 수 있는 부분들에서 아쉬움이 많았고, 5대5에서 보이지 않던 선수들의 버릇이 보였다. 이번 대회에서의 성장을 토대로 앞으로도 6학년 형들과 자주 붙으면서 깨지고 발전하게 할 생각이다”라고 총평을 남겼다.

2주 연속 3x3 대회 입상을 통해 자신감을 키운 넥스트레벨 초등부 대표팀은 다가오는 SK 단장배와 코리아투어 3차 과천 대회에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_강동 SK 제공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

JUMPBALL MAGAZINE

공지사항

더보기

JUMPBALL SNS

 
 
바카라사이트 도라에몽카지노 바카라사이트
  • 친절한 링크:

  • 바카라사이트

    바카라사이트

    바카라사이트

    바카라사이트 서울

    실시간카지노

    카지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