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행당/홍성한 기자] 한양대가 전반 부진을 딛고 상명대를 꺾었다. 단독 4위로 올라서는 순간이었다.
한양대는 27일 한양대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상명대와 경기에서 84-59로 이겼다.
시즌 전적 5승 3패가 된 한양대는 단독 4위로 올라섰다. 손유찬(21점 2리바운드 8어시스트 2스틸)과 신지원(19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박민재(17점 3점슛 3개 9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활약하며 웃었다.
한양대는 1쿼터 리바운드 압도적 우위(10-2)에도 5개의 실책과 3점슛 난조(1/6)가 겹치며 21-22로 근소하게 리드를 내준 채 시작했다.
2쿼터 고전 속 한양대가 점수 차를 바꿨다. 그 중심에 손유찬이 있었다 돌파, 중거리슛 등 옵션을 가리지 않고 득점을 적립했다. 신지원의 골밑 존재감도 드러나기 시작했다. 박민재의 지원도 더해진 한양대는 38-35로 역전에 성공하며 전반전을 끝냈다.
한양대가 3쿼터 기세를 끌어올렸다. 박민재가 중거리슛과 3점슛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흐름을 주도했다. 손유찬의 중거리슛까지 림을 가른 가운데 김주형의 외곽포까지 터졌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54-43, 한양대의 리드였다.
남은 4쿼터 한양대의 분위기가 계속됐다. 손유찬, 신지원 등 고른 득점 분포를 묶어 점수 차를 지켰다. 큰 위기는 없었다.
반면, 상명대는 시즌 전적 1승 7패가 됐다. 홍동명(12점 2리바운드 3스틸)과 김민국(12점 3리바운드) 등이 분전했지만 전력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사진_홍성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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