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SL은 22일 “자크 브롱코스가 몽골 프로농구리그인 ‘더 리그’ 2024-2025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6경기 만에 우승, 몽골 농구 사상 최초로 EASL에 진출하는 역사를 썼다”라고 밝혔다.
EASL은 올해 초 ‘더 리그’와 장기 파트너십을 맺고 2025-2026시즌부터 ’더 리그’ 챔피언에 EASL 참가권을 부여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우승으로 브롱코스는 몽골 최초의 EASL 참가팀이 되었다.
브롱코스는 오랜 라이벌인 비쉬렐트 메탈을 꺾고 두 시즌 연속 자국 리그 타이틀을 획득했다. 두 팀은 결승전의 첫 4경기를 나눠 가졌다. 브롱코스가 1, 3경기를 승리했고 비쉬렐트가 2, 4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브롱코스는 시리즈 전적 2승 2패 상황에서 5, 6경기를 연달아 따내며 시리즈를 마무리했다.
몽골농구협회(MBA) 사무총장 툭스자갈 삼부는 “브롱코스의 더 리그 챔피언결정전 우승과 EASL 2025-2026시즌 진출은 몽골 농구에 자랑스러운 순간이다. 이 성과는 몽골 스포츠의 성장과 선수, 코치 및 팬들의 헌신을 보여준다. 브롱코스가 아시아의 엘리트 팀들과 경쟁하고 이 권위 있는 무대에서 몽골을 대표하여 최고 수준에서 경쟁할 수 있다는 것을 보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한편, EASL은 2025-2026시즌에 참가하는 추가 팀들을 각 파트너 리그별 일정에 따라 추후 별도로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_EAS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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