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희철 감독 4차전 양복 그대로, 조상현 감독 양복 교체

서울/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3 17: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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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울/이재범 기자] 전희철 SK 감독은 4차전에서 입었던 양복을 그대로 입는다. 조상현 LG 감독은 5경기 만에 양복을 바꿔 입는다.

조상현 LG 감독은 울산 현대모비스와 4강 플레이오프에서 지난 시즌과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현대모비스에게 이길 때 양복을 그대로 입었다. 그리곤 3연승을 달리며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창원 LG는 챔피언결정전 상대인 서울 SK와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1승 5패로 열세였다. 조상현 감독은 경기 영상을 되돌려본 뒤 승리한 5차전에서 입었던 복장으로 챔피언결정전에 임했다.

연승이 이어지자 4차전까지 계속 똑같은 복장을 유지했다. 서울 원정 경기에서는 속옷과 양말을 직접 빨아 입기도 했다. 와이셔츠는 호텔에 맡겨 세탁했다.

평소 징크스가 없었던 조상현 감독은 꼭 이기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작은 것까지 신경을 썼던 것이다.

4차전에서 패한 조상현 감독은 1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오전 훈련을 앞두고 “5차전에서는 양복을 바꿔 입는다”고 했다.

전희철 감독은 특별한 징크스가 없지만, 승률이 좋은 넥타이 등은 따로 정리를 하는 편이라고 한다.

전희철 감독은 조상현 감독의 징크스를 언급하며 5차전에서 4차전과 같은 양복을 입을 것인지 묻자 “지금까지 계속 바꿔 입었으니까 양복은 그대로 입을 거다”고 했다.

징크스가 깨진 조상현 감독과 새로운 징크스를 만드는 전희철 감독은 13일 오후 7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챔피언결정 5차전에서 지략 대결을 펼친다.

#사진_ 점프볼 DB(문복주,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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