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일기] 건강한 유튜버가 이렇게 많다니... 40대 아저씨, 언더아머 넥스트 컴바인을 가다

정지욱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3 17: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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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정지욱 기자]5월 23일 금요일 / 언더아머 넥스트 컴바인(UA NEXT COMBINE) 미디어세션 / 파이팩토리(서울 광진구 능동 18-11)


몇 주 전 언더아머 홍보대행사로부터 언더아머 넥스트 컴바인 미디어세션 초청 연락을 받았다.

2010년대 초반까지 스포츠브랜드 관련 행사에는 기자들의 참여가 필수였지만, 2015년 이후부터는 사실상 사라졌다. 세상이 바뀌었다. 기자들의 자리는 유튜버 및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들의 몫이 됐다.

그런 의미에서 언더아머는 고마운 브랜드다. 꾸준히 미디어 관련 행사를 열고 있으며 기자들의 필요성에 여전히 주목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전 10시가 되기 전에 행사 현장에 도착했다. 미디어 세션 참여자들이 물품을 지급받기 위해 줄을 지어 서 있었다. 우리나라에 운동 관련 유튜버가 이렇게 많았던가.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체격과 몸매의 인플루언서들이 정말 많았다.

그래봐야 집에서 약간의 홈트레이닝과 약간의 러닝, 골프를 즐기는 정도의 나로서는 젊고, 에너지가 뿜어져 나오는 이들을 보며 ‘더 열심히, 건강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행사에 함께 온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루키 박상혁 편집장, 농구대학 원석연 기자와 언더아머로부터 지급받은 옷과 운동화로 환복하고 행사장으로 향했다. ‘SEOUL’이 새겨진 예쁜 티셔츠가 마음에 들었다.

 

“좋았어. 올여름은 이 옷으로 보낼 수 있겠군”



몇몇 인플루언서들은 언더아머 로고 앞에서 예쁜 포즈로 사진을 찍거나 행사장에 마련된 운동기구로 향해 트레드밀을 달리고 턱걸이를 했다. 건강한 사람들 같으니라고... 우리는 앉을 곳부터 찾고 있었다.

당장 우리가 턱걸이 해봐야 컨텐츠가 안된다. 결국 기자들의 승부수는 글이다. 마침 언더아머의 지원을 받는 이현중이 행사장에 도착했다. 그는 데이비슨대 시절부터 언더아머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소속팀 없이(일라와라 호크스와 바이아웃) 내일이 정해지지 않은 하루를 살아가는 그에게 함께 할 스폰서가 있다는 것은 힘이 되는 요소다.


이현중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언더아머와의 스토리를 들을 수 있었다.

“용품 지원 계약을 맺고 있지만 그 이상의 관계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계약할 때만 좋았다가 서로 익숙해지고 의미가 희미해지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언더아머는 그렇지 않아요. 늘 아낌없이 지원해주고 호주에서 생활할 때도 필요한걸 이야기하면 바로 물품을 보내줬고요. 제가 후원을 받고 있어서 하는 말이 아니라 운동화도 정말 편하고 좋아요. 많은 분들이 언더아머를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네요”

미디어 세션을 마친 우리는 언더아머 티셔츠, 언더아머 운동화를 신고.....밥먹으러 갔다. 여기에 온 유튜버들 같은 멋진 몸만들기는 이미 글렀다.

그래도... 다들 운동합니다.

사진=정지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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