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홍성한 기자] 저명한 현지 기자는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가 남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현지 언론 'ESPN'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27일(이하 한국시간) '팻 맥아피 쇼'에 출연, 르브론의 미래를 전망했다.
1984년생 르브론은 올 시즌까지 22번의 시즌을 치렀다. 그럼에도 위력은 대단했다. 70경기 출전 평균 34분 9초 동안 24.4점 3점슛 2.1개(성공률 37.6%) 7.8리바운드 8.2어시스트 1.0스틸을 기록했다.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제일런 브런슨(뉴욕), 앤서니 에드워즈(미네소타), 에반 모블리(클리블랜드)와 함께 올 NBA 세컨드 팀에도 선정됐다.
그러나 다음 시즌 현역 연장 의지가 담긴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르브론과 LA 레이커스의 계약은 오는 2025-2026시즌까지지만, 선수 옵션을 보유한 상황이라 언제든지 시장으로 나갈 수 있다.
르브론 에이전트도 확답을 내리지 못했다. "전혀 모른다. 지난 몇 년 동안 이와 같은 과정을 반복했다. 르브론이 자기 생각을 정리할 것이다. 우리는 여러 사항을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는 게 에이전트 리치 폴의 설명이었다.
현지에서 저명한 기자로 손꼽히는 카라니아는 어떻게 바라봤을까. 그는 "선수 옵션 실행 가능성이 높다고 들었다. 옵션 규모가 5400만(약 740억)~5700만(약 780억) 달러에 달한다. 엄청난 금액이다. 6월 29일까지 선수 옵션 실행이 가능하니 아직 한 달 정도의 시간이 있는 상태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레이커스와 힘든 대화가 오갈 것이다. 팀이 어떻게 전력 보강하는지 지켜보지 않을까 싶다. 르브론은 몇 시즌을 더 뛰는 것보다 일단 우승 경쟁력이 있는 환경에서 뛰고 싶어한다"고 덧붙였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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