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사키 그리고 등장한 일본 국가대표 출신+185cm 센터…WKBL 亞쿼터 주목할 선수는?

홍성한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8 07: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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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우승 주역' 이이지마 사키(전 BNK)가 돌아왔다. 여기에 새 얼굴들도 등장한다.

2025~2026 WKBL 아시아쿼터선수 드래프트 참가자 명단이 26일 공개됐다. 지원자는 총 18명이었다.

가장 눈길을 끄는 이는 단연 경력자 사키다. 지난 시즌 부산 BNK썸 유니폼을 입고 정규리그 30경기에 나서 평균 33분 47초를 뛰며 9.6점 5.3리바운드 1.5어시스트 1.6스틸로 활약, BNK 창단 첫 우승을 이끈 주역 중 하나다.

여기에 사키는 경기 외적으로도 베테랑으로서 뛰어난 인품을 가졌다는 후문도 가득해 자연스레 상위 순번이 유력한 상황이다. 이 밖에 경력자는 히라노 미츠키(전 삼성생명), 스나가와 나츠키(전 우리은행), 시다 모에(전 KB스타즈), 이시다 유즈키(전 하나은행)가 있다.

그렇다면 새로 지원한 얼굴 중에는 누가 있을까. 

 


먼저 1994년생 센터 가와무라 미유키가 관심을 받는다. 신장이 185cm에 달한다. 이렇다 할 빅맨이 없는 구단 입장에서 본다면 일단 신체 조건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이다. 2017 FIBA(국제농구연맹) 아시아컵에 나선 경험도 있다. 즉, 일본 국가대표 경력도 있는 선수다.

일본 W리그에서는 샹숑, 토요타 안텔롭스 등을 거쳤다. 지난 시즌에는 토요타 방직에서 뛰었다. 28경기에서 평균 4.3점 3.2리바운드 0.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선발 출전은 3경기였다.

다만, 2018년 후방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을 당해 한 시즌을 통째로 날린 바 있다.

일본 농구 소식에 정통한 A관계자는 "중거리슛, 3점슛 등 슛도 가지고 있다. 순간적인 판단력은 아쉽지만, 스크린도 잘 걸고 골밑에서 자리를 잘 잡는다. 마무리 능력도 괜찮다. 성격도 굉장히 좋은 선수로 알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또 다른 B관계자는 "2013년에 데뷔한 베테랑 센터다. 부상 경력이 있지만, 다친 시즌을 제외하면 다른 시즌 모두 많은 경기에 나섰다. 경력 자체도 준수한 편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시즌 WKBL 무대에 도전하려다가 미룬 것으로 알고 있다. 원래부터 한국을 정말 좋아한다고 알려진 선수다. 친한 한국 선수도 많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와무라와 함께 사카이 사라의 이름도 언급됐다. 1995년생 165cm 가드로 지난 시즌 아이신 윙스에서 기록은 27경기 출전 평균 4.3점 2.2리바운드 2.3어시스트였다.

B관계자는 "스피드, 중거리슛이 뛰어난 가드 자원이다. 지난 시즌 아이신에 수준 높은 가드들이 합류했는데 그 경쟁에서 밀려버렸다. 최근 시즌까지만 해도 입지가 있는 자원이었다. 충분히 주전급으로 평가할 수 있는 선수다"라고 설명했다.

아시아쿼터선수 드래프트 지명 순위 추첨식은 28일 오전 10시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WKBL 사옥에서 비대면 영상 매체 줌(ZOOM)을 통해 진행되고 드래프트는 오는 6월 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

#사진_WKBL, FIBA 제공, 아이신 윙스 소셜미디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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