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간 함께했던 '플래시 썬' 김선형과 재회, 문경은 감독 "나도 기대 커…3년은 거뜬하다"

홍성한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8 20:2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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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김선형과 재회, 문경은 감독도 크게 반겼다.

수원 KT는 28일 보도 자료를 통해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 나왔던 김선형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3년, 첫해 보수는 8억 원 규모다.

발 빠르게 플랜B가 가동된 KT다. KT는 문경은 감독 선임과 함께 우승이라는 목표로 허훈 잔류에 큰 힘을 쏟았다. 최고 대우까지 약속했지만, 이뤄지지 않았다. 갑작스럽게 부산 KCC로 향했다.

허훈을 놓친 KT는 곧바로 김선형과 만나 그 공백을 메웠다. 1988년생 베테랑 가드인 김선형은 단연 KBL 최고 스타다. 통산 14시즌을 소화했다. 정규리그 MVP 2회, 베스트5 4회 등 화려한 수상 이력을 남겼다.

지난 시즌 기록은 51경기에서 평균 30분 17초를 뛰며 12.9점 3.2리바운드 4.3어시스트 1.4스틸이다. 이번 이적을 통해 김선형은 2011-2012시즌 데뷔 후 줄곧 뛰었던 서울 SK를 떠나게 됐다.

여기에 재회라는 키워드가 따라왔다. 김선형은 데뷔 후 10년간 SK에서 문경은 감독과 함께 한 바 있다.

문경은 감독도 크게 반겼다. 28일 점프볼과 전화 통화에서 “발 빠르게 연락이 닿았다(웃음). 내가 가르쳤던 제자와 다시 하게 되어 나도 기대가 크다. (김)선형이 몸 관리면 3년은 거뜬하다. 트랜지션에서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앞서 언급했듯 멤버들과 함께 목표인 우승을 향해 나아가게 된 문경은 감독이다.

그는 "우리 팀에 좋은 포워드들이 많다. 선형이와 함께 달려줄 수 있다면 빠른 농구가 가능하다. 시너지 효과가 크다. KT가 공격 리바운드를 제외하면 공격 지표가 모두 하위권이었다. 그동안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는데 새로운 멤버들과 함께 도전해보겠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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