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 The Star] 이게 MVP!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순간 터진 스탭백 3점슛…"믿음에 나온 것"

신촌/홍성한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8 18:58:37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신촌/홍성한 기자] "내가 해결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시도했어요(웃음). 팀에서 믿고 의지를 많이 해 주기 때문에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점프볼은 지난 3월부터 스타 기근에 시달리고 있는 대학농구에 새로운 스타를 발굴하자는 취지로 매달 ‘대학농구 스타 만들기 프로젝트’라는 코너명을 통해 각 대학에서 스타성과 실력을 겸비한 선수를 소개하고 있다.

점프볼 3월호 잡지를 통해 소개된 첫 번째 주인공이 연세대 3학년 이주영이었다. 

 


생년월일
2004. 3. 13
신장/체중
189cm 82kg
포지션
가드
출신학교
벌말초-삼일중-삼일고-연세대

익히 알려져 있듯 U18 아시아대회 MVP에 빛나는 대형 유망주다. 이렇게 다양한 경험을 거치며 지금은 없어서 안 될 연세대 핵심 득점원이다. 28일 기준 대학리그 기록은 8경기 평균 18.2점 3점슛 성공률 38.6%(17/44) 4.8리바운드 3.0어시스트. 득점은 팀 내 1위, 어시스트는 3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28일 연세대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연세대와 건국대의 경기는 연세대의 역전승(88-85)으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연세대의 출발은 좋지 못했다. 족저근막염 부상으로 빠져 있는 강지훈의 부재가 뼈아팠다. 골밑에서 프레디에게 크게 고전했다. 최종 결과 무려 31점 23리바운드를 헌납했다. 이 경기를 이주영이 이끌었다.

1쿼터 4점으로 예열을 마친 이주영은 2쿼터에만 12점을 몰아쳤다. 내외곽에서 다양한 득점 옵션을 뽐냈다. 이에 힘입은 연세대는 46-47로 추격에 성공하며 전반전을 마쳤다.



승부의 추는 경기 종료 막판이 돼서야 갈렸다. 쐐기포는 이주영의 몫이었다. 연세대가 85-84로 근소하게 앞서 있던 경기 종료 19.5초 전 귀중한 스탭백 3점슛을 적중시켰다. 강심장을 가진 선수라는 걸 또 한 번 증명한 순간이었다.

사령탑 윤호진 감독도 놀랄 만큼의 자신감이었다. "사실 (이)주영이가 마지막에 쏠 줄 몰랐다. 자신 있었나 보다. 연습 때 이런 훈련을 많이 시키고 있다. 자신감, 책임감이 있으니까 올라간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경기 종료 후 만난 이주영은 이 장면에 대해 "내가 해결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시도했다(웃음). 팀에서 믿고 의지를 많이 해 주기 때문에 할 수 있었다. 믿음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Be The Star, 연세대 이주영이었다.

#사진_박상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

JUMPBALL MAGAZINE

공지사항

더보기

JUMPBALL SNS

 
 
바카라사이트 도라에몽카지노 바카라사이트
  • 친절한 링크:

  • 바카라사이트

    바카라사이트

    바카라사이트

    바카라사이트 서울

    실시간카지노

    카지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