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는 23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단국대와의 경기에서 69-57로 승리했다.
김명진(16점 13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한재혁(16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과 이한결(13점 4어시스트)도 존재감을 뽐냈다. 3승 4패가 된 동국대는 8위로 올라섰다.
1쿼터를 14-17로 뒤진 동국대는 2쿼터 반격에 나섰다. 그 중심에는 한재혁이 있었다. 한재혁은 내외곽을 오가며 10점을 몰아쳤다. 여기에 지용현과 우성희는 골밑에서 득점을 올렸다. 김명진과 백인준도 공격을 성공시킨 동국대는 33-30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 동국대의 분위기는 계속 됐다. 이번엔 지용현이 나섰다. 자신감 있는 플레이로 단국대의 골밑을 공략했다. 이한결과 한재혁은 외곽에서 지원사격을 했다. 김명진의 득점을 더한 동국대는 55-50으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에도 동국대의 경기력은 안정적이었다. 김명진과 지용현이 득점행진을 이어갔고, 이한결과 우성희도 공격을 성공시켰다. 단국대가 황지민, 신현빈, 홍찬우를 앞세워 따라붙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승리를 지켰다.
한편, 단국대는 신현빈(20점 6리바운드)가 홍찬우(16점 5리바운드)가 돋보였으나 동국대와의 전력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2승 5패가 됐다.
# 사진_점프볼 DB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