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팀 훈련 시작’ WKBL 6개 구단 오프시즌 근황은?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2 16:4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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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WKBL 6개 구단이 본격적으로 팀 훈련에 돌입한다.

현재 KBL 10개 구단은 휴가를 보내고 있지만 WKBL 6개 구단은 새 시즌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아산 우리은행과, 부산 BNK썸을 제외한 4개 구단이 팀 훈련에 한창이다. 현재 WKBL 6팀의 근황은 어떨지 알아봤다.

부천 하나은행은 3년 계약이 만료된 김도완 감독 대신 이상범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이상범 감독은 혹독한 훈련을 통해 체질 개선을 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6개 구단 중 가장 빠른 4월 21일 팀 훈련을 시작했다. 어느덧 한 달이 넘었다. 예년과 달리 국내 전지훈련은 가지 않고, 청라에서 담금질을 이어갈 예정이다. 진안(발목)과 양인영(어깨)은 재활 중으로 7월이 넘어야 팀 훈련에 함께할 수 있다.

인천 신한은행은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최윤아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다. 하나은행보다 일주일 늦은 4월 28일부터 팀 훈련에 돌입했다. 훈련 첫날 최윤아 감독은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통해 선수단에게 방향성을 전달했다. 기본기부터 다지며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5월 15일과 16일에는 1박 2일로 워크샵을 떠나 팀 워크를 다지기도 했다. 국내 전지훈련은 7월말에서 8월초에 떠날 계획이다. 현재 마땅한 장소를 물색 중이다.

용인 삼성생명과 청주 KB스타즈는 나란히 5월 19일부터 팀 훈련을 시작했다. 먼저, 삼성생명은 주 5일제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주말에 개인 생활이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 주 5일제임에도 토요일에 선수단이 자율적으로 나와 훈련을 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 오전 단체 훈련, 오후 개인 훈련 스케줄이다. 부상자는 없다. 미국에 있는 키아나 스미스가 합류한다면 완전체가 될 수 있다.

KB스타즈 역시 천안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박지수를 제외한 선수단 전원이 훈련 중이다. 박지수는 WKBL 규정상 임의해지 날짜로부터 1년 뒤에 복귀가 가능하다. 6월 1일 밤 숙소에 들어오지만 곧바로 허예은, 강이슬과 함께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에 소집될 예정이다. KB스타즈는 8월초 강원도 태백으로 국내 전지훈련 계획을 잡았다. 상황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 있다.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던 우리은행, BNK는 아직 팀 훈련을 시작하지 않았다. 공교롭게도 최근 시간차를 두고 하와이로 여행을 다녀왔다. 우리은행은 5월 26일, BNK는 6월 2일부터 공식적인 팀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WKBL 6개 구단은 오는 24일 부천체육관에서 예정된 ‘2025 하나은행 WKBL 3x3 트리플잼(Triple Jam)’ 1차 대회를 통해 팬들을 찾아간다. 오는 6월에는 2025-2026 WKBL 아시아쿼터선수 드래프트를 위해 일본 도쿄로 향한다. 올 시즌 아시아쿼터선수 드래프트는 6월 6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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