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KBL 10개 구단은 휴가를 보내고 있지만 WKBL 6개 구단은 새 시즌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아산 우리은행과, 부산 BNK썸을 제외한 4개 구단이 팀 훈련에 한창이다. 현재 WKBL 6팀의 근황은 어떨지 알아봤다.
부천 하나은행은 3년 계약이 만료된 김도완 감독 대신 이상범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이상범 감독은 혹독한 훈련을 통해 체질 개선을 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6개 구단 중 가장 빠른 4월 21일 팀 훈련을 시작했다. 어느덧 한 달이 넘었다. 예년과 달리 국내 전지훈련은 가지 않고, 청라에서 담금질을 이어갈 예정이다. 진안(발목)과 양인영(어깨)은 재활 중으로 7월이 넘어야 팀 훈련에 함께할 수 있다.
용인 삼성생명과 청주 KB스타즈는 나란히 5월 19일부터 팀 훈련을 시작했다. 먼저, 삼성생명은 주 5일제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주말에 개인 생활이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 주 5일제임에도 토요일에 선수단이 자율적으로 나와 훈련을 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 오전 단체 훈련, 오후 개인 훈련 스케줄이다. 부상자는 없다. 미국에 있는 키아나 스미스가 합류한다면 완전체가 될 수 있다.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던 우리은행, BNK는 아직 팀 훈련을 시작하지 않았다. 공교롭게도 최근 시간차를 두고 하와이로 여행을 다녀왔다. 우리은행은 5월 26일, BNK는 6월 2일부터 공식적인 팀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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