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레미콘은 24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WKBL 3x3 트리플잼(Triple Jam)’ 1차 대회 결승전 W-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17-14로 승리했다.
이소정(8점 6리바운드 2블록슛)이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1차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한솔레미콘은 오는 7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2025 FIBA(국제농구연맹) 우먼스 시리즈에 출전권을 획득했다. 또한 오는 6월 21일과 22일 고양 스타필드에 예정된 2차 대회에 나설 수 있다.
W-유나이티드와 결승전에서도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박은서와 이소정이 골밑에서 득점을 올렸고, 박시은은 2점슛을 터트렸다. W-유나이티드가 이윤미와 송윤하를 앞세워 따라붙었지만 이소정이 자유투와 돌파로 공격을 성공시키며 10-6으로 앞서 갔다.
이후 허유정에게 잇달아 실점하며 점수가 좁혀졌으나 흔들리지 않았다. 이소정과 김두나랑의 득점으로 다시 달아났다. 김두나랑은 연속으로 2점슛을 꽂았고, 박은석도 득점을 더하며 한솔레미콘이 우승을 차지했다.
2025 하나은행 WKBL 3x3 트리플잼(Triple Jam) 1차 대회 4강, 결승 결과
4강
한솔레미콘 21-14 부산 BNK썸
W-유나이티드 21-12 청주 KB스타즈
결승
한솔레미콘 17-14 W-유나이티드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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