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홍성한 기자] 삼성이 2명의 자원을 수급했다.
서울 삼성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FA(자유계약선수) 영입 소식을 전했다. 이근휘(3년·3억 2000만 원)와 한호빈(3년·3억 원)이 그 주인공이다. 모두 비보상 FA로 출혈이 없다.
먼저 이근휘는 KBL에서 슈팅 하나만큼은 최고라는 평가다. 2021-2022시즌 부산 KCC에서 데뷔 후 4시즌 통산 185경기 3점슛 성공률이 40.1%에 달한다. 지난 시즌 기록은 52경기에서 평균 14분 44초 동안 5.1점 3점슛 1.6개(성공률 42.5%) 1.2리바운드.
이에 힘 입어 지난 2월에는 생애 첫 국가대표라는 영예를 누리기도 했다. 이번 이적으로 연봉 9000만 원에서 'FA 대박'의 주인공이 됐다.
"리그 최고 수준의 3점슛 성공률을 보유한 슈터로 영입 후 득점 효과를 기대한다"라는 게 삼성의 설명이었다.
이근휘와 함께 한호빈 영입도 확정했다. 2013-2014시즌 데뷔 한 베테랑 가드로 지난 시즌 고양 소노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로 이적해 52경기에서 평균 18분 13초 동안 3.6점 1.6리바운드 1.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삼성은 한호빈의 합류도 불안했던 가드 자원 전력을 보강했다.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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