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탈락 위기’ 보스턴에 닥친 대형 악재, 에이스 테이텀 아킬레스건 부상 의심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3 13: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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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보스턴에 대형 악재가 닥쳤다. 에이스 테이텀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보스턴 셀틱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NBA 2024-2025시즌 뉴욕 닉스와의 동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4차전에서 113-121로 패했다.

전반을 62-51로 앞섰지만 후반 들어 집중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며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시리즈 전적 1승 3패가 됐다. 1패만 더하면 그대로 시즌을 마감하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부상 악재까지 닥쳤다. 에이스 제이슨 테이텀이 쓰러진 것. 테이텀은 4쿼터 막판 루즈 볼을 향해 몸을 던지는 과정에서 오른쪽 발목에 큰 통증을 호소했다. 얼굴을 감싸며 고통스러워하던 그는 스태프들의 부축을 받아 체육관을 빠져나갔다. 이후 휠체어를 타고 밖으로 이동했다.

테이텀은 별다른 충돌 없이 혼자서 쓰러졌다. 때문에 더욱 심각한 부상이 염려되는 상황이다. 미국 현지 매체들은 테이텀의 아킬레스건 파열을 의심하고 있다. 만약, 아킬레스건 파열이 맞다면 다음 시즌 복귀도 불투명하다. 복귀까지 1년을 잡아야 하기 때문이다.

복수의 미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테이텀은 오른쪽 종아리에 진동이 있었다고 한다. 아킬레스건 파열 시 느낄 수 있는 충격이다. 그는 14일(한국시간) MRI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검진 결과가 나와야 정확한 상태를 알 수 있지만 부상 당시 상황을 고려했을 때 아킬레스건 파열이 우려된다. 

이날 테이텀은 부상 전까지 42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 2블록슛으로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 중이었다.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테이텀이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면 경기는 어떻게 됐을지 모른다. 그의 부상이 더욱 안타까운 이유다.

불의의 부상으로 이탈한 테이텀. 다시 건강하게 코트로 돌아올 수 있을까. 에이스를 잃은 보스턴은 남은 시리즈가 더욱 험난해졌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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