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클래스 뽐냈다!’ SGA, 미네소타 상대로 38점 폭발···OKC는 기분 좋은 2연승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3 13: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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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가 미네소타를 상대로 MVP 클래스를 뽐냈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NBA 2024-2025시즌 미네소타 텀버울브스와의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2차전에서 118-103으로 승리했다.

승리의 주역은 올 시즌 정규리그 MVP 길저스 알렉산더다. 길저스 알렉산더는 41분 47초를 뛰며 38점 3리바운드 8어시스트 3스틸로 맹활약했다. 1차전 31점 5리바운드 9어시스트 3스틸에 이어 2차전에서도 득점력을 뽐내며 오클라호마시티의 승리를 이끌었다.

초반부터 길저스 알렉산더의 몸놀림은 가벼웠다. 정확한 패스로 아이재아 하텐슈타인의 득점을 어시스트했고, 스탭백 중거리슛으로 첫 득점을 신고했다. 이어 돌파, 뱅크슛, 플로터 등으로 미네소타의 수비를 공략했다. 그 결과 1쿼터에만 8점을 책임졌다.

2쿼터 길저스 알렉산더의 득점행진은 계속 됐다. 정확한 중거리슛이 연이어 림을 갈랐다.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 또한 어렵지 않게 성공시켰고, 외곽에서 3점슛까지 터트렸다. 동료들의 찬스까지 봐주며 알렉스 카루소와 하텐슈타인의 득점을 도왔다. 2쿼터에도 11점을 몰아치며 오클라호마시티에 58-50 리드를 안겼다.

후반 들어서도 길저스 알렉산더의 손끝은 식을 줄 몰랐다. 외곽포 없이 중거리슛과 돌파로 미네소타 수비진을 휘저었다. 플로터와 함께 추가 자유투까지 얻어내며 3점 플레이를 완성하기도 했다. 4쿼터 종료 1분 51초 전 레이업으로 38점을 완성한 길저스 알렉산더는 오클라호마시티의 승리가 확실시 되자 벤치로 퇴근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길저스 알렉산더와 더불어 제일런 윌리엄스(26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와 쳇 홈그렌(22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활약했다. 1, 2차전을 모두 승리하며 기분 좋게 원정 길에 오를 수 있게 됐다.

한편, 미네소타는 에이스 앤서니 에드워즈(32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가 고군분투했지만 혼자서는 역부족이었다. 1, 2차전을 패하며 부담감을 안고 남은 시리즈를 이어가게 됐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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