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센터에서 열린 NBA 2024-2025시즌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4차전에서 128-126으로 승리했다.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40점 8리바운드 10어시스트)와 제일런 윌리엄스(34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가 맹활약했고, 쳇 홈그렌(21점 7리바운드)도 승리에 힘을 보탰다. 시리즈 전적 3승 1패를 만든 오클라호마시티는 NBA 파이널 진출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후반 들어서도 오클라호마시티의 경기력은 안정적이었다. 알렉스 카루소와 제일런 윌리엄스가 3점슛으로 미네소타의 외곽 수비를 공략했다. 단테 디비첸조에게 잇달아 외곽포를 맞았지만 홈그렌과 길저스 알렉산더가 득점을 올렸다. 카루소는 또 한번 3점슛을 터트렸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90-85, 여전히 오클라호마시티의 리드였다.
한편, 미네소타는 니케일 알렉산더 워커(23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 제이든 맥다니엘스(22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디비첸조(21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가 제 몫을 했지만 오클라호마시티의 기세에 미치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벼랑 끝에 몰렸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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