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3일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FA 김국찬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 4년, 보수 3억 8000만 원(연봉 3억 400만 원, 인센티브 7600만 원)의 조건이다.
중앙대 시절 슈터로 이름을 날렸던 김국찬은 2017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5순위로 전주 KCC(현 부산 KCC)에 입단했다. 대학 시절 입은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 부상으로 데뷔 시즌을 날렸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팀에서 입지를 넓혀갔다. 장점인 슈팅력을 앞세워 존재감을 뽐냈다.
시즌 종료 후 첫 FA 자격을 얻은 김국찬은 많은 관심을 받았다. 비보상이기에 출혈이 없기 때문. 복수의 팀과 협상 끝에 가스공사가 거액을 제시하며 김국찬을 품었다. 김국찬은 FA 대박과 함께 가스공사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