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준·워니·힉스 맹활약’ SK, 홈에서 LG 완파하고 3연패 뒤 2연승 질주

잠실학생/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3 20:4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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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조영두 기자] SK가 챔피언결정전 3연패 뒤 2연승을 질주했다.

서울 SK는 1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챔피언결정전 5차전에서 86-56으로 승리했다.

안영준(21점 2리바운드), 자밀 워니(17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아이재아 힉스(16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3연패 뒤 2연승을 달린 SK는 시리즈를 계속 이어갈 수 있게 됐다.

1쿼터를 24-23으로 마친 SK는 2쿼터에 기세를 올렸다. 그 중심에는 워니가 있었다. 워니는 10점을 책임지며 공격의 선봉에 섰다. LG가 양준석과 허일영의 3점슛으로 따라붙었지만 안영준과 오세근의 외곽포로 맞불을 놨다. 워니와 교체 되어 들어온 힉스는 앤드원 플레이를 만들었고, SK는 49-39로 기분 좋게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후반 들어 SK의 분위기는 계속 됐다. 안영준이 레이업과 함께 파울을 얻어내며 3점 플레이를 완성했고, 워니와 김선형도 득점을 올렸다. 또한 수비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LG의 공격을 꽁꽁 묶었다. 양준석이 파울 트러블에 걸린 것도 SK에게는 호재였다. 힉스, 오세근, 김태훈, 최원혁까지 코트 위 5명이 고르게 득점을 책임졌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73-49, SK의 여유 있는 리드였다.

남은 4쿼터는 의미가 없었다. SK는 김태훈과 김선형의 득점으로 꾸준히 스코어를 적립했다. LG가 먼저 주전들을 모두 불러들이며 백기를 들었고, SK 역시 벤치 멤버들에게 출전 기회를 부여했다. 별다른 위기 없이 경기를 마무리하며 홈에서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한편, LG는 유기상(14점 3점슛 4개 3리바운드)과 양준석(10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이 제 몫을 했지만 수비가 급격하게 무너지며 패했다. 이날 패배로 부담감을 안고 다음 경기에 임하게 됐다.

# 사진_문복주,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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