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패 인정’ 조상현 감독 “5차전에서 끝내겠다”

창원/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1 20:3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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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분석을 해서 모레(13일) 경기에서 끝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창원 LG는 1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 4차전에서 서울 SK에게 48-73으로 졌다. 3연승 끝에 첫 패를 당한 LG는 5차전에서 챔피언 등극을 노린다.

LG는 3차전처럼 경기를 2-11로 출발했다. 이번에는 3차전처럼 역전승은 없었다. 4패로 시즌을 끝낼 수 없다는 SK의 기세에 눌렸다. 아셈 마레이(10점) 외에는 두 자리 득점을 올린 선수가 없어 역대 챔피언결정전 한 경기 최소 득점(48점)에 묶였다.

다음은 기자회견에서 나온 조상현 LG 감독의 일문일답이다.

총평
집중력이나 스타트나 준비한 게 안 나왔다. 완패다. 슛 성공률 등 완패지만, 1경기를 진 거다. 분석을 해서 모레(13일) 경기에서 끝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두 경기 연속 출발이 안 좋다.
활동량이나 경기 초반 수비에서 파울을 사용하는 등 강한 파울이 나와야 하는데, SK는 강하게 나오고 우리는 약하게 나가서 주도권이 SK로 완전히 넘어갔다. 3점슛이나 4번(파워포워드)에서 득점이 나왔어야 하는데 거기서도 밀려서 경기 결과가 많이 안 좋다. 긍정적으로 보면 플레이오프에서 SK라는 팀에게 스윕을 하는 게 쉽지 않다. 선수들과 잘 추슬러서 남은 경기에서 꼭 승리하겠다.

SK의 수비 활동량이 좋아지면서 마레이와 외곽이 단절되었다.
압박을 하는 건 스크린을 이용하거나 빅투빅을 이용하는 등 활동량으로 가져갔어야 한다. 볼 중심으로 선수들이 몰리면서 볼 처리와 슈팅을 만드는 과정이 안 좋았다.

젊은 선수들이라서 분위기가 가라앉으면 올리는 걸 걱정했다.
분위기 싸움이다. 초반부터 밀린 건 분위기 때문이다. 선수들이 부담감도 있지 않았나 긍정적으로 본다. 내일(12일) 잘 준비해서 모레 좋은 경기로 보답을 해야 한다.

베테랑의 부재
우리 팀 구성에서 허일영이나 마레이가 중심을 잡아준다. 잘 된 걸 보완하고, 젊은 선수들이 극복을 하는 게 먼저다. 베테랑이 잡아주는 문제가 아니다. 젊은 선수들이 극복하도록 분위기 등 나나 코치들이 옆에서 도와주는 게 맞다.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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