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업터뷰] ‘4차전 대패’ LG 조상현 감독 “나부터 안일했어, 오늘은 총력전으로 나간다”

잠실학생/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3 18:5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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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조영두 기자] LG가 4차전 대패를 딛고 우승에 도전한다.

창원 LG는 1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서울 SK와 챔피언결정전 5차전을 치른다. 1, 2, 3차전을 모두 잡았던 LG는 홈에서 열린 4차전을 대패했다. 초반부터 벌어진 점수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이후 재정비의 시간을 가졌고, 원정에서 다시 우승에 도전한다.

LG 조상현 감독은 “선수들이 4강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 3차전까지 열심히 해줬다. 4차전을 크게 졌지만 영상 돌려보면서 나부터 안일하게 생각했다는 걸 느꼈다. 오래 경기를 해도 안 될 것 같았다. 그래도 (아셈) 마레이, (칼) 타마요, (유)기상이, (정)인덕이의 쉴 시간을 줬기 때문에 오늘(13일) 총력전을 해볼 생각이다”고 이야기했다.

LG의 가장 큰 장점은 수비다. 그러나 4차전은 초반부터 수비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 전반에만 42점을 주며 무너졌다. 조상현 감독 역시 수비를 강조했다.

“LG가 자랑하는 게 수비다. 근데 전반에만 42점을 줬다. 공에 대한 압박이나 따라다니는 수비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 그러다보니 빅맨이 도움 수비를 많이 갔고, 미스 매치가 많아졌다. 선수들에게 의지를 갖고 쫓아다녀 달라고 주문했다. 이제 한 경기 진 거다. 4연승은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계속 준비했다.” 조상현 감독의 말이다.

LG는 3차전까지 MVP급 활약을 펼치던 타마요가 4차전에서 7점 7리바운드로 부진했다. 타마요의 득점이 나와야 좀 더 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다. 여기에 외곽슛 난조를 겪고 있는 유기상까지 터진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다.

조상현 감독은 “타마요는 컨디션이 조금 떨어진 것 같다. 공격이 안 되니까 수비에서도 집중력을 잃었다. 본인이 나에게 먼저 와서 이야기를 하더라. 패턴을 바꾸기보다 선수들 믿고 리바운드와 트랜지션에서 힘을 내줬으면 한다. (유)기상이도 수비에서 잘해주고 있다. 특별히 해줄 말은 없다. 기회가 오면 자신 있게 던져줬으면 한다. 계속 중요할 생각이다”는 계획을 밝혔다.

*베스트5
LG : 양준석 유기상 정인덕 타마요 마레이
SK : 김선형 김태훈 안영준 오세근 워니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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