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회이상백배] 강성욱이 밝힌 일본과의 맞대결 소감 “배울 점 많다고 느꼈다”

수원/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8 17:3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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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조영두 기자] 강성욱(184cm, G)이 이상백배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한국 남자대학 선발팀 강성욱은 18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제48회 한일 남녀대학대표 농구대회(구 이상백배) 일본 남자대학 선발팀과 경기에서 12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한국은 강성욱과 더불어 윤기찬(19점 4리바운드)과 유민수(14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힘을 냈지만 연장 접전 끝에 84-88로 패했다. 그럼에도 1, 2차전을 승리하며 2승 1패를 우승을 차지했다.

강성욱은 “안 다치고 대회를 마무리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1, 2차전을 어렵게 갈 거라고 생각했는데 다 이겨서 다행이었다. 우승을 할 수 있어 너무 기분 좋다”며 대회를 마친 소감을 남겼다.

한국은 1, 2차전에서 다소 쉽게 승리를 챙겼다. 이날도 4쿼터 한 때 10점차까지 달아나며 승리를 챙기는 듯 했지만 일본의 반격에 동점을 허용했고, 결국 연장전까지 갔다. 연장전에서도 일본의 공격을 제어하지 못하며 아쉽게 패했다.

“아쉽긴 하지만 오늘(18일)은 이기든 지든 우리가 할 거 다 보여주고 나오자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 승패에 대해 크게 생각은 안 했던 것 같다. 좀 더 즐기자는 마음으로 경기를 뛰었다.” 강성욱의 말이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일본은 착실히 준비했지만 한국의 경기력이 더욱 돋보였다. 강성욱 역시 B.리그 경험이 있는 토도로키 루이와 매치업 되는 등 일본 가드들과 맞대결을 펼쳤다. 친선대회긴 하지만 분명 소득이 있는 경기였다.

강성욱은 “일본 가드들이 빠르다. 3경기를 치르면서 배울 점이 많다고 느꼈다. 나중에 커서 성인 대표팀에 선발된다면 만날 수 있는 선수들이다. 이번 경험이 미래에 국제대회에 나갔을 때 디딤돌이 되지 않았나 싶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상백배 대회를 마친 강성욱은 이제 성균관대로 돌아간다. 성균관대는 오는 27일 조선대와의 경기로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일정을 재개한다.

강성욱은 “U-리그 경기가 있고, 유니버시아드 대회에도 출전해야 한다. 대표팀과 성균관대에서의 역할이 다르다. 학교에 돌아가면 내 역할에 더 맞추려고 노력해야 된다. 다시 팀에 얼마나 녹아드느냐가 관건일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 사진_조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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