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WKBL 3x3 트리플잼(Triple Jam)’ 1차 대회. 이번 대회에는 WKBL 6개 구단을 비롯해 이소정, 박시은, 박은서, 김두나랑으로 구성된 한솔레미콘과 이윤미, 송윤하(이상 KB스타즈), 허유정, 김채은(이상 신한은행)이 버티고 있는 W-유나이티드가 참가했다. 8팀은 4팀씩 2개조로 나뉘어 풀 리그 방식으로 조별예선을 치렀다.
A조에서 가장 돋보인 팀은 한솔레미콘이었다. 첫 경기에서 부천 하나은행에 21-16으로 승리했고, 두 번째 경기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21-11로 꺾었다. 마지막 경기에서는 청주 KB스타즈를 20-14로 제압하고 3연승으로 4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A조 2위는 하나은행과 신한은행에 이겨 2승 1패를 기록한 KB스타즈가 차지했다.
4강 대진은 A조 1위 한솔레미콘과 B조 2위 BNK, B조 1위 W-유나이티드와 A조 2위 KB스타즈의 맞대결로 결정됐다. 1차 대회 우승팀은 오는 7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2025 FIBA(국제농구연맹) 우먼스 시리즈에 출전한다. 우승, 준우승 팀은 오는 6월 21일과 22일 고양 스타필드에 예정된 2차 대회에 나설 수 있다.
2025 하나은행 WKBL 3x3 트리플잼(Triple Jam) 1차 대회 조별 예선 결과
A조
1위 한솔레미콘 3승
2위 청주 KB스타즈 2승 1패
3위 부천 하나은행 1승 2패
4위 인천 신한은행 3패
B조
1위 W-유나이티드 2승 1패
2위 부산 BNK 썸 2승 1패
3위 아산 우리은행 1승 2패
4위 용인 삼성생명 1승 2패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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