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리그] 4년 차 맞은 농구 i리그, 새로운 변화와 함께 더욱 더 커진다

인천/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8 13:5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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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서호민 기자] 4년 차를 맞은 농구 i리그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분다.

지난 2022년 출범한 농구 i-League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후원을 받아 운영되며, 전국 유소년을 대상으로 생활체육, 전문체육, 학교스포츠클럽이 통합된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 농구 리그다.

유·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문화를 조성하고 즐기는 농구 문화를 창출함은 물론 지역 농구 저변 확대와 인프라를 확충하는 데 톡톡히 역할을 했다.

올해로 4년 차를 맞은 i리그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대회의 몸집을 전반적으로 더 키운다는 계획이다. 우선 참가 종별은 지난 해와 동일하게 초등부(U8, U10, U12, 여초부), 중학부(U15, 여중부), 고등부(U18, 여고부) 3개에 걸쳐 진행된다.

협회가 추구하는 변화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첫째, 올해부터는 참가 팀의 수준에 따라 디비전 체계(i1, i2)를 도입해 모든 참가 선수들이 자신에게 적합한 경기 환경에서 뛸 수 있도록 맞춤형 리그를 구성했다. 궁극적으로는 전국 단위의 일률적 경쟁 대신, 지역 여건을 반영한 성장 기반 마련하는 데 목표를 삼는다.

i1리그는 시도농구협회가 주체이며 일정수준 이상의 경기력을 갖춘 팀들로 구성된 승부 중심의 성격을 띤다. 시군구농구협회가 주체인 i2리그는 경기력 및 농구에 대한 흥미를 향상해가는 팀들로 구성된 리그다. 참고로 여초/여중/여고부는 [i2]리그 없이 [i1] 단일리그로 운영한다.

① i1 리그
· 개최 주체: 시도농구협회, (사전승인)시군구농구협회
· 8~15팀으로 구성 ※시도관내 팀 우선모집, 60%이상은 관내 팀으로 모집
· 각 리그는 1개 종별, 3라운드로 구성
· 경기규칙: 7분 4쿼터 all-dead, 2심, 초·중 지역방어 금지 *경기지침 참조
· 경기방식: 3팀 1개조 예선 조별리그 2회&토너먼트(권고)
· 공공 및 지정스포츠클럽 · (전문체육)은 [i1]리그만 참가 가능
· 여초/여중/여고부는 [i2]리그 없이 [i1] 단일리그 운영
· 각 리그 상위 1팀은 챔피언십 출전권 부여

② i2 리그
· 개최 주체: 시군구농구협회, (사전승인)시도농구협회
· 6~12팀으로 구성 ※시도관내 팀 우선모집, 60%이상은 관내 팀으로 모집
· 각 리그는 1개 종별, 3라운드로 구성
· 경기규칙: 10분 전후반 all-dead, 2심 *경기규칙 변경은 사전승인 必
· 경기방식: 풀리그&토너먼트(권고)

두 번째 지난 해 실시했던 일일클리닉이 올해부터는 ‘학부모와 함께하는 농구캠프’로 대체 운영된다. 프로그램명에서도 알 수 있듯 선수와 학부모가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협회가 기획한 것이다.

아울러 다채로운 문화체험이 결합된 ‘i-Festa’, 지역별 상위팀이 격돌하는 챔피언십 대회도 올해 어김없이 열린다. 특히 지난 해 첫 선을 보인 왕중왕전 성격의 챔피언십 대회의 경우, 첫 대회보다 대규모로 확대해 개최하겠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2023년과 2024년 두 차례에 걸쳐 개최한 통합유소년대회가 올해부턴 i리그 참가 팀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기준도 작년보다 더욱 강화됐다. 당해년도 전문체육 등록선수 참가 불가하며, 사전에 대한민국농구협회 스포츠지원포털에 팀, 선수등록한 자에게만 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지며 통합정보시스템 계정을 통해서만 대회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유소년 선수들의 모든 데이터가 축적된다.

한편, 협회는 4년 차인 올해 i리그에 참가하는 리그 개수만 무려 80개에 달하며, 660팀, 66,00명, 1,680경기 개최를 목표로 삼고 있다. 참가 권역 리그 개수는 지난 해와 비교해 8개 늘어난 수치이며, 참가 팀 숫자도 9팀 더 늘어났다.

2025 i리그는 리그 기간은 5월 18일부터 오는 11월까지이며, 18일 인천과 충북 리그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i리그 전 경기는 대한민국농구협회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누구나 실시간으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홍보 콘텐츠도 제공된다. 이를 통해 농구에 대한 접근성과 팬들의 참여를 더욱 넓히려는 계획이다.

협회 관계자는 “출범 4년 차를 맞은 농구 i-League가 지역 스포츠의 뿌리를 튼튼히 하고, 유소년 선수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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