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SK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KBL 최고 수준의 포워드이자 지난 시즌 MVP인 안영준과 계약기간 5년, 보수 7억 5000만 원(연봉 5억 2500만 원, 인센티브 2억 2500만 원)에 FA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가드 김낙현과 계약기간 5년, 보수총액 4억 5000만 원(연봉 3억 1500만 원, 인센티브 1억 3500만 원)에 역시 FA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안영준은 “SK는 2017년에 신인으로 입단한 이후 저도 많이 성장하면서 팀원들과 함께 2번의 우승을 차지했던 좋은 기억이 있다. 특히 이번시즌 챔피언결정전을 치르며 우승을 놓친 것이 너무나 아쉬워 SK에서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팀에서도 저를 팀의 간판으로 인정해 주셨고 감독님께서도 앞으로 팀이 나가야 할 방향에서 제가 꼭 필요하다고 지속적으로 말씀해 주셔서 팀에 남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요 FA 선수 중 최대어인 안영준과 김낙현의 계약에 성공한 SK는 남은 FA기간 동안 팀 전력 강화를 위한 협상을 빠르게 진행해 국내 선수단 구성을 마칠 예정이다.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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