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토)부터 충청북도 제천시 일대(제천체육관, 어울림체육센터, 홍광초, 세명고)에서 열리고 있는 제8회 제천시 청풍호배 전국생활체육 농구대회 예선이 모두 마무리됐다. 결선 대진표까지 완성되며 이제는 정상을 향한 질주만이 남았다.
이번 대회는 디비전3, 디비전4, 40대부 등 3개 종별에서 34개팀, 8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전국 단위 생활체육농구대회다. 제천은 물론 서울, 인천, 대전, 대구, 세종, 구미 등 전국 각지에서 내로라 하는 생활체육 농구 동호회들이 대거 참가했다.
가장 높은 수준을 자랑하는 디비전3부터 살펴보자. 인천 EST-서울해태, 경기광주셋업-대구엔피버, 서울피데스-서울블랙라벨, 구미플로우-인천SA의 8강 대진이 완성됐다. 디펜딩챔피언 서울블랙라벨과 지난 3월 안산상록수배 우승 팀 경기광주셋업이 결승에서 맞붙을 수 있을지도 관심이 가는 대목.
비선출들만이 출전할 수 있는 디비전4는 원주 제스트-청주 플레이어, 김해 마스터즈-서울 모어, 원주 WBM-원주 코리아, 제천 스피어스-대전 PK가 결선에 진출, 우승을 향한 진검승부를 펼치게 됐다.
마지막으로 중, 장년층들을 위해 신설된 40대부는 옥천맥스-제천위브, 양산큰아이-세종드림쉐이크, 세종번-청주198X, 청주AJC-전남TEAM_X가 결선에 진출했다.
이제 우승을 향한 마지막 하루가 남았다. 11일 오전부터는 각 종별 결선 토너먼트가 치러진다. 오후 2시 50분 어울림체육센터와 제천체육관에서는 디비전4와 40대부 결승전이 각각 펼쳐지며, 이번 대회의 메인이벤트격인 디비전3 결승전은 오후 4시에 제천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 전 경기는 생활체육농구 전문 중계 플랫폼 농구연구소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basket-lab)을 통해 생중계 된다.
한편, 이번 대회는 제천시, 제천시의회, 제천시체육회, 대한민국농구협회, 몰텐, 농구연구소, 브릭피팅센터, 리햅포먼스, 강중식신경외과, 참조은내과, 한우숯불갈비, 이레기업, 강호돈의정부부대찌개, 누룽지장작구이, 신동쌀가게, 맥한의원, 춘천호반닭갈비, 채쉐프스토리 등 18개 업체에서 후원한다.
*제8회 제천시 청풍호배 전국생활체육 농구대회 결선 대진* (D3-D4-40대부 순)
#사진_서호민 기자, 제천시농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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