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합작한 LG 타마요·마레이…"모든 결과? 감독님이 준비한 대로 실행했기 때문"

잠실학생/홍성한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5 17: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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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홍성한 기자] 모든 공을 사령탑에게로 돌렸다.

창원 LG 칼 타마요(25, 202cm)는 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서울 SK와 치른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 선발 출전, 37분 29초 동안 24점 3점슛 4개 10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LG는 75-66으로 승리, 창단 첫 우승을 향해 기분 좋게 출발했다.

경기 종료 후 타마요는 "첫 경기 이겨서 좋다(웃음). 그런데 아직 경기가 많이 남았다. 남은 경기가 더 중요하다. 오늘(5일)은 조상현 감독이 준비한 대로 실행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었다. 다음 경기도 이렇게 해야 한다"라는 승리 소감을 밝혔다.

SK는 타마요를 제어하기 위해 최부경부터 오세근, 김형빈, 더 나아가 안영준까지 매치업으로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타마요는 "수비 변화가 정말 많았다(웃음). 특별한 비결은 없다. 그냥 감독님이 말씀 하신 대로 잘 준비했다. 누구를 만나도 준비한 대로 하려고 노력했다. SK 8번 선수(안영준)가 나를 막았을 때 인덕션(정인덕)에게 더 좋은 기회가 생겼다. 잘 마무리 해줘서 고맙다"라고 이야기했다. 

 


타마요와 함께 팀 승리를 이끈 이는 아셈 마레이(19점 14리바운드 4어시스트 5스틸)였다. 그 역시 경기 종료 후 "기분 좋다. 이겨야 할 경기가 많다. 다음 경기도 집중해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데뷔 후 처음으로 챔피언결정전을 경험했는데, 크게 다른 건 없었다. 나도 농구를 많이 해왔다. 크게 개의치 않고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SK 자밀 워니(21점 13리바운드 3어시스트 2블록슛)와 맞대결에서도 우위를 점한 마레이다. 그는 "굉장히 좋은 선수다. 내가 터프하게 수비했지만, 그럼에도 21점을 만들었다. 우리 플랜은 워니 득점을 줄이는 것이다. 이것도 준비한 경기 플랜을 따라가려고 했다. 그래서 좋은 결과로 이어져 승리한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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