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현지 언론 "댈러스, 1순위 지명권 트레이드 가능성 없어…플래그 선택할 계획"

홍성한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4 10: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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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추첨 직후 나온 1순위 지명권 트레이드 가능성.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매코믹 플레이스에서 열린 2025 NBA 드래프트 로터리 픽 추첨식에서 1.8% 기적의 확률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획득했다.

시즌 중반 미래 간판스타로 유력했던 루카 돈치치를 LA 레이커스로 트레이드해 많은 비판을 받은 이후 약 3개월 만에 찾아온 행운이었다.

2025 NBA 드래프트 1순위는 사실상 자리가 정해졌다. 듀크대 출신의 2006년생 쿠퍼 플래그. 206cm 포워드로 대단한 운동능력과 함께 공수에서 부족함이 없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대형 유망주. 무엇보다 NBA 사무국이 원했던 백인 슈퍼스타 탄생에 대한 기대가 크다.

그런데 댈러스가 1순위 지명권을 획득한 후 트레이드설이 불거졌다.

현지 언론 'ESPN' 브라이언 윈드호스트 기자가 "댈러스는 꾸준히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를 원했다"라고 보도한 데 이어 '야후 스포츠' 역시 "댈러스가 플래그를 지명해 팀을 재건할 것인가, 아니면 그를 트레이드할까"라는 제목의 의미심장한 기사를 게재하기도 했다. 

 


현실성이 없는 이야기는 아니었다. 플래그가 잠재력 풍부한 유망주로 손꼽히지만, 앤서니 데이비스, 카이리 어빙(이상 댈러스)과 함께 우승을 바라봐야 하는 댈러스 상황에서 당장 얼마나 존재감을 뽐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댈러스는 돈치치 트레이드를 우승을 위해서였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단기간 내 우승을 바라봐야 하는 팀이다. 그러나 핵심 선수 중 한 명인 어빙은 전방십자인대 부상으로 다음 시즌에도 장기간 결장이 불가피하다"라는 게 '야후 스포츠'의 설명이었다.

그러면서 "플래그와 데이비스도 최적의 조합은 아니다. 익히 알려져 있듯 데이비스는 센터보다 파워 포워드 포지션에서 뛰는 걸 선호한다. 또한 플래그는 당장 우승팀 핵심 선수로 활약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하는 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 이러한 상황들을 보면 댈러스가 우승에 더 가까워졌다고 주장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런 주장들이 나왔지만, 댈러스는 흔들리지 않고 플래그를 품을 가능성이 높다.

현지 언론 'ESPN'은 14일 "소식통에 따르면, 댈러스는 플래그를 선택할 계획이다. 증명된 슈퍼스타 영입을 위해 지명권을 트레이드할 가능성은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라고 전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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