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리그] 동의과학대공공스포츠클럽, 부산 농구에 새 바람을 일으킬까

부산/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5 1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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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서호민 기자] 동의과학대공공스포츠클럽이 부산 i리그에 모습을 드러냈다.

동의과학대 공공스포츠클럽 24일 부산광역시체육회관에서 열린 2025 i1 부산 농구 i-League(이하 부산 i리그)에 참여했다.

동의과학대 공공스포츠클럽은 대한체육회에서 허가 받은 공공스포츠클럽으로, 생활체육 활동을 지원하고 전문선수육성사업을 벌이고 있다.

3년 간의 준비 끝에 올해 첫걸음을 뗐으며 농구 전문반, 클럽반으로 나누어 팀을 운영 중이다. 농구 전문반은 대한민국농구협회 주관 엘리트 대회에 참가하고, 클럽반은 유소년 농구대회와 같은 클럽 대회에 나선다.

농구 전문반을 이끌고 부산 i리그에 참가한 장상현 코치는 "취미반의 경우, 첫 대회 출전이다.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 부산시농구협회 측에게 감사하다"며 "전문반에 이어 취미반 꿈나무들도 첫발을 뗐는데 앞으로 차근차근 열심히 잘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동의과학대공공스포츠클럽이 팀을 창설한 주된 목적은 지역 내 농구 인재 발굴과 육성에 있다. 장상현 코치는 “농구를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지역 내 꿈나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고 싶었다”며 “더 나아가 부산 농구가 발전되길 마음에서 시작하게 됐다. 남초부, 여초부 팀도 창단할 계획이고, 장기적으로는 중, 고등부, 일반성인부까지 창단해서 일본과 같이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클럽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예전부터 부산 지역 내에서 농구대회도 많이 개최해봤지만 I리그는 환경적인 부분도 그렇고 시스템에서 여타 농구대회와 비교해 차별화를 갖추고 있는 것 같다. 전 경기가 유튜브로 생중계 되며, 기사, 사진을 통해 얻어가는 즐거움도 크다. 여러 모로 메리트가 큰 대회라고 생각한다”고 i리그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동의과학대공공클럽 취미반 주장 김민준 군

팀의 주장을 맡고 있는 김민준 군(반송중3)은 “i리그에 처음 참여하는데 많은 경기를 뛸 수 있다는 점에서 좋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팀워크를 길러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고 겨울에 있을 챔피언십 리그에도 참가하고 싶다”는 목표를 전했다.

한편, 대한체육회 산하 공공스포츠클럽이자 스포츠클럽법에 근거한 문화체육관광부 지정스포츠 클럽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거제시, 통영공공, 미추홀구스포츠클럽이 대표적이며, 이들은 농구 전문 선수반과 취미반을 운영하며 농구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사진_서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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