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업터뷰] "비디오 미팅 시간이 40분까지…" 양 팀 사령탑이 언급한 '한 선수'

잠실학생/홍성한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5 13:5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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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홍성한 기자] "비디오 미팅 시간이 평균 20분 되는데 40분이 넘어갔다(웃음). 타마요 볼 핸들링, 굉장히 부담스럽다."

서울 SK는 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창원 LG와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치른다.

SK가 V4에 도전한다. 올 시즌 LG와 정규리그 상대 전적에서는 5승 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지만, SK 전희철 감독의 방심은 없었다.

전 감독은 "LG 상대로 준비할 게 너무 많다. 4강 플레이오프 경기를 중점으로 준비했다. 보통 비디오 미팅 시간이 평균 20분 되는데 40분이 넘어갔다(웃음). LG가 3점슛 시도가 줄고 2점슛 시도가 올라갔다. 아셈 마레이 득점도 여기서 증가했는데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라고 경계했다.

무엇보다 칼 타마요(LG)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다만, 타마요는 정규리그 6경기에서 SK를 상대로 10.8점에 그쳤다. 특정 팀 상대 최소 득점이다.

전 감독은 "정규리그 때 타마요 수비가 잘 되긴 했지만, 볼 핸들링이 굉장히 부담스럽다. 파생되는 옵션이 많다. 플레이오프 와서 3가지 정도가 추가 됐다. 최부경과 오세근이 먼저 수비한다. 희박하지만 스피드가 안되면 안영준까지 대기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준비 많이 했다. 선수단 분위기도 좋다. LG랑 상대할 때마다 저득점 경기였는데 양 팀이 준비를 많이 했기에 큰 차이가 없지 않을까 싶다. 두 팀 중 3점슛이 조금 더 들어가는 팀이 쉬운 경기를 할 것 같다"고 했다. 

 


이에 맞서는 LG는 창단 첫 우승에 도전한다. LG 조상현 감독은 "긴장감은 없다. 선수들이 워낙 잘해 왔다. 하던 대로 후회 없이 하자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또한 "SK와 경기는 역시 속공 제어다. 평균 20~30점을 여기서 만들어낸다. 백코트 빨리하고 로테이션 잘해서 막아내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SK 상대 고전했던 타마요에 대해서는 "슛을 넣어주면 좋겠지만, 역할이 다르다. 파생되는 부분을 더 많이 주문했다. 볼 핸들링도 더 늘릴 수 있다"고 바라봤다.

*베스트5
SK : 김선형 안영준 최부경 워니 최원혁
LG : 양준석 유기상 정인덕 타마요 마레이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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