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 '미쳤다' 덴버, OKC 상대로 극적인 동점 3점슛→연장 혈투 승리…시리즈 2승 1패 우위

홍성한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0 13:5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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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덴버가 4쿼터 종료 직전 나온 극적인 동점 3점슛에 힘 입어 3차전에서 웃었다.

덴버 너게츠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볼 아레나에서 열린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 2025 NBA 서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3차전에서 113-104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덴버는 시리즈 우위(2승 1패)를 점했다.

자말 머레이(27점 4리바운드 8어시스트 4스틸)와 마이클 포터 주니어(21점 3점슛 5개 8리바운드), 니콜라 요키치(20점 16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 2블록슛), 애런 고든(22점 3점슛 4개 7리바운드 5어시스트)이 팀 승리를 이끌었다.

덴버는 전반전까지 계속해서 끌려갔다. 요키치의 부진이 컸다. 2쿼터까지 8점에 머물렀고, 그 사이 실책도 5개나 범했다. 포터 주니어와 머레이의 득점 행진으로 버텼으나, 역부족이었다. 쳇 홈그렌과 제일런 윌리엄스를 제어하지 못하며 전반전을 51-56으로 뒤처진 채 끝냈다. 

 


반격은 3쿼터에 시작됐다. 크리스찬 브라운과 머레이, 고든의 연속 3점슛이 림을 가르며 분위기를 바꿨다. 여기에 포터 주니어의 화력도 더해졌다. 잠잠했던 요키치도 득점에 가담했다. 쿼터 막판 페이튼 왓슨의 외곽포도 터진 덴버는 80-83으로 추격에 성공한 채 3쿼터를 마쳤다.

4쿼터에 승부를 보지 못했다. 윌리엄스에 고전하며 끌려간 덴버는 경기 종료 28초 전 터진 고든의 극적인 3점슛으로 102-102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는 그대로 연장을 향했다.

마지막 웃은 쪽은 덴버였다. 요키치가 돌파 득점을 성공시켰고, 포터 주니어의 3점슛까지 림을 갈랐다. 이어 요치키가 또 하나의 득점을 만들었고, 이는 사실상 쐐기포가 됐다.

반면, 오클라호마시티는 윌리엄스(32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와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18점 13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 홈그렌(18점 16리바운드)이 분전했으나 뒷심 부족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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