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라기', 이렇게 진심이다! 추후 3차전 예정된 창원은 3분 만에 이미 매진…“판매 가능한 곳? 다 나갔어요”

홍성한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7 11:3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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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판매 가능한 곳은 전부 나갔어요."

창원 LG는 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서울 SK와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75-66으로 승리, 우승 확률 70.4%(19/27)를 쟁취했다.

창단 첫 우승을 향해 기분 좋게 출발한 LG. '세바라기(LG 팬 애칭)'들 역시 여기에 진심이었다. 상대 SK는 정규리그에서 평균 4586명의 관중을 동원해 10개 구단 중 압도적인 1위에 자리한 최고 인기 팀이다.

LG 역시 여기에 뒤처지지 않는 막강한 팬들을 보유한 팀. SK에 이어 평균 3422명의 관중을 끌어모아 2위에 이름을 올린 구단이다. 1차전이 비록 원정에서 열렸지만, 그 열기를 그대로 잠실로 가져왔다.

노란 티셔츠를 입은 수많은 '세바라기'가 체육관을 찾아 노란 물결을 일으키며 선수들을 응원한 것. 마치 중립 경기장에서 경기하는 느낌을 들 정도로 그 응원 에너지가 대단했다. 

 


LG 조상현 감독 역시 "감사하다는 말밖에 드릴 말이 없을 정도다. 잠실을 마치 우리 창원처럼 만들어줬다. 큰 책임감을 느낀다. 누군가 우리를 이렇게 열정적으로 응원해 주는 건 행복한 일이다. 선수들도 더 열정적으로 할 것"이라고 놀랐다.

원정에서도 이 정도인데 홈에서는 말할 필요도 없다. 추후 9일 챔피언결정전 3차전이 예정된 창원체육관은 이미 좌석을 구할 수 없다. 지난 6일 오후 3시에 오픈된 예매는 3분 만에 매진 됐다.

7일 LG 관계자는 점프볼과 전화 통화에서 "3분 안에 모든 표가 나갔다. 원정 응원석을 제외하고 구단에서 판매 가능한 곳은 다 나갔다면 보면 된다. 4950석 정도가 될 것 같다. 입석은 안전 문제로 인해 판매하지 않을 예정이다. 일단 현재 구단 방침이 그렇다"라고 밝혔다.

'세바라기'들은 이렇게 농구에 진심이었다.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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