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그리스 괴인' 아데토쿤보, 진짜 떠날까? "밀워키와 곧 미팅…중요한 자리 될 것"

홍성한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9 09:5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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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구단과 만난다. 이적설이 나도는 '그리스 괴인'의 거취는 어떻게 될까.

NBA 전문 크리스 헤인즈 기자는 19일(한국시간) 야니스 아데토쿤보와 밀워키 벅스 소식을 전했다.

2년 연속 MVP를 수상하기도 했었던 '그리스 괴인' 아데토쿤보의 거취가 불투명하다. 결국 성적이다. 2013 NBA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5순위로 지명된 이후 줄곧 밀워키에서만 뛴 그는 이제는 NBA를 대표하는 슈퍼스타가 됐다. 특히 2021년에는 밀워키에 50년 만에 우승을 안기기도 했다.

그러나 상황이 달라졌다. 밀워키는 3년 연속 1라운드에서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다음 시즌 전망은 더 암울하다. 원투펀치 중 한 명인 데미안 릴라드가 플레이오프 경기 도중 왼쪽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큰 부상을 입어 장기간 돌아오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밀워키는 2031년까지 1라운드 지명권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팀에 당장 도움 될 수 있는 젊은 선수 수급도 쉽지 않다. 누구보다 우승을 원하고 있는 아데토쿤보이기에 계속해서 이적설이 불거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아데토쿤보와 밀워키가 거취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만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헤인즈 기자는 "밀워키가 아데토쿤보에게 연락해 미팅 자리를 갖기로 했다. 이번 주로 예상된다. 여기서 나누는 대화들이 여러모로 굉장히 중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데토쿤보는 다른 팀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갈 여지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헤인즈 기자는 "그는 다음 시즌 31살이 된다. 밀워키에 남은 선수 생활을 바치기보다는 NBA 우승을 위해 뛰는 것을 더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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