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프리뷰] NBA에서도 리버스 스윕은 없었다…누가 웃든 역사의 길이 남는 시리즈

홍성한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5 11: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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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리버스 스윕은 KBL은 물론 NBA에서도 나오지 않았던 대기록이다. SK의 도전은 계속된다. LG 역시 창단 첫 우승까지 남은 승리는 단 1경기에 불과하다. 누가 웃든, 역사에 길이 남지 않을까.

▶서울 SK(41승 13패, 1위) vs 창원 LG(34승 20패, 2위)

5월 15일(수) 오후 7시, 창원체육관 tvN SPORTS / IB SPORTS / TVING
-NBA에서도 없었던 리버스 스윕 향해 나아가는 SK
-살아난 MVP 안영준+체력 안배까지
-LG, 4·5차전 평균 52점


정규리그 맞대결 결과
1R : SK 72-66 LG
2R : SK 78-73 LG
3R : SK 77-74 LG
4R : SK 78-70 LG
5R : LG 77-68 SK
6R : SK 79-78 LG

챔피언결정전 결과
1차전 : LG 75-66 SK
2차전 : LG 76-71 SK
3차전 : LG 80-63 SK
4차전 : SK 73-48 LG
5차전 : SK 86-56 LG 

 


SK가 새 역사를 향해 질주를 멈추지 않고 있다. 4차전 완승으로 분위기를 바꾼 이후 5차전에서는 86-56, 무려 30점 차 대승을 거뒀다. 챔피언결정전 역대 5호 30점 차 이상 승리에 해당했다.

3점슛 성공률(28%-23%), 필드골 성공률(43%-31%), 리바운드(45-33), 어시스트(18-16) 등 많은 지표에서 LG를 앞섰다. 특히 제공권 우위는 곧 속공을 뜻했다. SK는 장기인 속공을 7개 만들었고, 속공 득점에서 12-2로 크게 앞섰다.

무엇보다 MVP 안영준이 완벽하게 살아났다는 점이 반가울 수밖에 없다. 26분 59초만 뛰고 21점 2리바운드 2스틸로 양 팀 최다 득점을 몰아쳤다. 3차전까지 평균 9.0점 4.7리바운드에 머물렀던 그는 4~5차전에서 평균 17.0점 5.0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SK 분위기 전환을 이끌었다.

칼 타마요가 4~5차전에서 평균 7.5점 6.5리바운드에 그쳤던 것과 가장 대조를 보이는 부분이기도 하다.

또한 5차전에서는 아이재아 힉스가 18분 55초 동안 16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2블록슛으로 존재감을 뽐내며 자밀 워니의 출전 시간이 21분 5초에 불과했다는 점도 SK로서는 큰 호재다.



LG는 타마요의 침묵과 함께 공격력이 뚝 떨어졌다. 4차전에서 챔피언결정전 역대 최소 득점인 48점을 기록한 데 이어 5차전에서도 56점에 머물렀다. 4~5차전 평균 득점이 단 52점이다.

5차전 전반전까지 3점슛 3개로 뜨거운 슛 감각을 자랑했던 유기상의 손끝이 후반 들어 차갑게 식었다. 유기상을 제외한 이들의 3점슛은 성공률 역시 16.7%(5/30)였다.

기대할 수 있는 요소는 SK와 마찬가지로 아셈 마레이(24분 56초), 타마요(25분 35초), 양준석(25분 12초) 등 주축 선수들의 출전 시간이 길지 않았다는 부분. 그리고 무엇보다 6차전이 홈인 창원에서 열린다는 점이다.

창단 첫 우승을 눈앞에 두고 아쉬운 흐름으로 2경기를 연이어 내준 LG지만, 아직 유리한 건 변함없는 사실이다. 반대로 SK는 KBL은 물론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NBA에서도 없었던 리버스 스윕에 계속해서 도전하고 있다. 이 시리즈의 결말은 어떻게 될까.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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