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홍성한 기자] 댈러스 매버릭스가 1순위 주인공이 됐다.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2025 NBA 드래프트 로터피 픽 추첨식이 진행됐다.
1순위 지명권을 행사하게 된 팀은 1.8%에 불과한 극한의 확률을 뚫어낸 댈러스 매버릭스였다. 유타 재즈와 워싱턴 위저즈, 샬럿 호네츠(이상 14.0%), 뉴올리언스 펠리컨스(12.5%) 등 높은 확률을 지닌 팀을 모두 제쳤다.
댈러스는 프랜차이즈 스타가 유력했던 루카 돈치치를 LA 레이커스로 트레이드해 많은 팬의 원성을 자아낸 바 있다.
그러나 희망을 다시 품게 됐다.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대형 유망주를 지명할 수 있기 때문. 2006년 쿠퍼 플래그(듀크대)가 그 주인공이다. 206cm 신장을 가진 포워드로 공수에서 위력적인 능력을 자랑한다.
올 시즌 듀크대에 입학해 1년을 보낸 그는 NCAA 37경기에서 평균 30분 6초를 뛰며 19.2점 7.5리바운드 4.2어시스트 1.4스틸 1.4블록슛으로 활약했다. 3점슛 성공률 역시 38.5%에 달했다.
1980년대 활약한 래리 버드(은퇴) 이후로 오랜만에 백인 슈퍼스타 탄생에 대한 기대가 높아 마케팅 적으로도 최고라는 평가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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