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사천시 삼천포체육관과 사천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4일 차 일정이 종료됐다. 이제 남초부 2개 팀, 여초부 2개 팀까지 총 4개 학교 만이 남았다. 이들은 27일 결승전을 치른다.
먼저 충북 대표 청주중앙초가 전북 대표 전주송천초를 꺾고 결승전 티켓을 따냈다. 중앙초는 지난 4월 김천에서 열린 제24회 협회장배 전국초등농구대회 준우승의 아쉬움을 털어낼 기회를 잡았다. 박이찬(20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이 팀 공격에 앞장선 가운데 전준하(16점 15리바운드), 신준혁(13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8스틸)의 지원사격에 힘입어 낙승을 거뒀다.
강력한 우승후보 부산 대표 부산성남초도 인천 대표 인천안산초를 물리치고 무난히 결승전으로 향했다. 전우혁(25점 15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이 25점 동반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여초부에서는 충남 온양동신초와 대구 율금초가 결승을 향했다. 협회장기 우승팀 온양동신초는 허승연(26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과 최아인(18점 20리바운드), 서채원(14점 19리바운드 11스틸)이 삼각편대를 이뤄 울산 연암초를 상대로 39점 차 대승을 거뒀다.
박수아(23점 22리바운드 5어시스트 6스틸 2블록슛)가 20-20을 달성하는 괴력을 뽐낸 대구율금초는 상주상영초를 꺾으며 결승에 올랐다.
<경기 결과>
*남초부 준결승*
충북 청주중앙초 75(25-4, 25-10, 7-10, 8-13)36 전북 전주송천초
충북 청주중앙초
박이찬 20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전준하 16점 15리바운드
신준혁 13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8스틸
전북 전주송천초
조민우 19점 9리바운드 3스틸
부산 부산성남초 63(19-11, 19-8, 19-8, 6-13)40 인천 인천안산초
부산 부산성남초
전우혁 25점 15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
조민준 13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2블록슛
인천 인천안산초
박주찬 22점 12리바운드 5스틸
*여초부 준결승*
충남 온양동신초 75(22-1, 19-6, 12-13, 22-16)36 울산 연암초
충남 온양동신초
허승연 26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
최아인 18점 20리바운드
서채원 14점 19리바운드 11스틸
울산 연암초
박시윤 8점 3리바운드
대구 율금초 53(7-17, 18-4, 10-12, 18-8)41 경북 상주상영초
대구 율금초
박수아 23점 22리바운드 5어시스트 6스틸 2블록슛
오서현 14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한서윤 10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경북 상주상영초
김라온 23점 18리바운드 9스틸 8블록슛
*결승 대진*
*남초부 결승(U12) - 삼천포체육관
충북 청주중앙초-부산 부산성남초(27일 오전 11시)
*여초부 결승(U12) - 사천체육관
충남 온양동신초-대구 율금초(27일 오전 11시)
#사진_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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