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 "웨스트브룩과 불화라고? 헛소리 좀 그만해!" 당사자가 직접 루머 일축했다

이규빈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5 00: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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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웨스트브룩과 고든의 불화설은 거짓으로 밝혀졌다.

덴버 너겟츠는 현재 서부 컨퍼런스 2라운드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의 시리즈에서 2승 3패로 뒤처졌다. 이제 1경기를 더 패배하면, 그대로 시즌이 종료되는 절체절명의 위기다. 이런 위기 상황에 팀 분위기를 흔들 수 있는 루머가 나왔다.

바로 러셀 웨스트브룩과 애런 고든이 서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LA 클리퍼스와의 2차전에서 패배한 이후 라커룸에서 격렬한 말다툼을 벌였다는 소식이었다. 이 소식은 익명의 한 덴버 선수를 통해 미국 현지 언론인 'ESPN'을 통해 보도됐기 때문에 사실처럼 여겨졌다.

결과적으로 덴버는 7차전 승부 끝에 클리퍼스를 제압했고, 2라운드 오클라호마시티와의 시리즈에서도 훌륭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이중 웨스트브룩의 활약은 절대적이다. 웨스트브룩은 1라운드 7차전의 영웅이었고, 2라운드에서도 기대 이상의 활약으로 팀에 보탬이 되고 있다.

겉으로 보기에는 동료와의 불화도 찾아보기 힘들다. 웨스트브룩은 덴버에서 베테랑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매 경기 최선을 다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는 사실이었다.

고든은 5차전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 루머에 대해 응답했다. 고든은 "그 뉴스는 명백한 거짓이다. 웨스트브룩은 우리에게 대단한 존재이고, 뛰어난 선수이자, 인격적으로 훌륭한 사람이다. 그리고 계속 그런 사람일 것이다. 때로 의견 충돌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그 기사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고든의 얘기처럼 웨스트브룩은 NBA 커리어 내내 인성에서 문제를 드러낸 적이 없다. 오히려 팀에 충성심을 보이거나, 젊은 선수들을 이끄는 리더에 가까운 선수였다. 그런 웨스트브룩이 1년 계약을 통해 합류한 덴버에서 불화를 일으킬 가능성은 작다. 고든의 말이 신빙성이 높아 보이는 이유다.

당사자가 직접 불화설을 일축한 덴버가 6차전에서 반전을 만들 수 있을까. 6차전은 15일 덴버의 홈 구장에서 펼쳐진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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