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잠실학생/김민태 인터넷기자] 니콜슨이 빠져있는 상황에서 김낙현과 벨란겔도 다쳤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서울 SK와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맞대결을 갖는다.
가스공사는 4일 삼성전에서 발목을 다친 니콜슨이 조금 더 쉬어간다. 니콜슨 없이 치른 5일 정관장전에서 자신의 시즌 최다인 21점 1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니콜슨의 공백을 최소화한 은도예의 활약을 기대해야 한다.
여기에 김낙현과 벨란겔 역시 부상으로 빠진다. 강혁 감독은 “김낙현은 삼성전에서 골반에 타박을 입었고, 벨란겔은 발목이 좋지 않다. 니콜슨까지 셋이 빠진 상황”이라고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럼에도 강혁 감독은 “세 명이 빠졌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더 뛰려고 한다. 누가 없다고 경기를 안 할 수는 없다. 모든 경기에 이기려고 나가는 거지 지려고 경기하지 않는다. 다른 선수들에게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강혁 감독은 이어 “선수들이 힘들게 버텨주고 있다. 수비로 버티자는 생각이다. 공격이 안 돼도 수비로 버티면 4쿼터 중요한 순간에 승부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선수들에게도 그렇게 말했다. 신승민이나 이대헌이 조금 더 해줘야 할 것 같다. 둘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누가 해결한다기보다 다같이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체력 부담도 이겨내야 하는 가스공사다. 주말 2연전(4-5일)을 치렀고, 하루 휴식 후 곧바로 SK와 맞붙는 일정이다. 강혁 감독은 “버틴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일정에 대해서 불만족스러운 적은 없다. 충분히 버틸 수 있고, 연승을 하면 보너스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SK도 김선형이 종아리를 다쳐 결장한다. 오재현이 이미 이탈한 SK도 가드진의 공백이 커졌다. 전희철 감독은 “최원혁과 김태훈이 선발로 나간다. 김태훈은 수비 이해도가 높아서 기대되는 선수”라고 전했다.
*베스트5
가스공사 : 정성우 신승민 전현우 이대헌 은도예
SK : 최원혁 김태훈 안영준 최부경 워니
#사진_점프볼 DB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