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농구전문 매거진 점프볼 4월호에 게재됐음을 알립니다.
훕시티와 점프볼이 안남중 가드 박진우를 2025년 3월의 선수로 선정했다. 3월 21일 전라남도 해남군에서 열린 2025년 첫 대회 ‘제62회 춘계 전국남녀중고농구 연맹전 해남대회’에서 안남중은 2승 1패 조 2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안남중은 팔룡중과의 14강 본선에서 박진우가 28점 5리바운드로 힘을 냈지만 패하며 대회를 마쳤다.
박진우는 “3학년이 되고 첫 대회라 더욱 긴장되고 떨렸다. 그동안 동계 훈련에서 준비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는데, 결과에서 아쉬움이 남는다. 팀 사정상 5번 포지션(센터)을 보고 있다. 하지만 외곽에서 돌파와 슛도 자신 있게 플레이할 수 있다. 코치님께서는 동료들에게 스크린을 걸어주면서 슛 자리를 잡거나 상대 수비가 스위치 됐을 때 내가 해야 하는 플레이를 많이 이야기해 주신다”고 말했다.
3월의 선수로 선정된 소감도 밝혔다. 박진우는 “농구를 남들보다 조금 늦게 시작했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은데 이달의 선수로 선정돼서 과분하지만 정말 기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조던 시리즈를 즐겨 신는다. 조던 39를 많이 신는데, 접지와 쿠션에서 내 발에 잘 맞다고 느껴졌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끝으로 “소년 체전 선발전을 잘 마치고 다음 대회가 기다리는 영광을 기분 좋게 향하고 싶다. 당연히 첫 대회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 팀 성적과 개인 기록까지 모두 챙기고 싶은 마음이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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