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전라남도 영광군에서는 '제50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영광대회' 3일 차, 남자 중등부 예선이 시작됐다. 춘계 연맹전 우승 팀 용산중이 불참한 가운데 남중부 24개 팀이 영광을 찾았다.
송도중과 단대부중의 경기로 본격적인 남중부 예선 전쟁이 시작됐다. 송도중은 이승민(21점)의 활약을 앞세워 단대부중 추격을 따돌리며 승리로 대회를 시작했다.
관심을 모은 양정중과 삼선중 경기는 71-57로 양정중이 이겼다. 양정중은 김석환이 18점, 박재형이 17점, 이민영이 10점을 기록하며 후반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삼선중은 이승호(12점), 김연준, 이민준(이상 11점), 윤지성(10점)이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지만 양정중 화력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편 4강 후보 임호중은 휘문중을 70-46으로 눌렀고 전주남중은 평원중을 77-61, 천안성성중은 계성중을 70-39, 명지중은 배재중을 69-53으로 이겼다. 남중부 결승은 오는 10일에 열리며 6개 조에서 예선을 치른다.
*남중부 1일차 결과*
(1승)송도중 48(9-8, 16-13, 11-12, 12-6)39 단대부중(1패)
송도중
이승민 21점(3P 3개) 9리바운드
김유래 12점 17리바운드 6블록
단대부중
변정의 21점 1스틸 1블록
(1승)양정중 71(12-14, 21-16, 15-15, 23-12)57 삼선중(1패)
양정중
김석환 18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
박재형 17점(3P 3개) 6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
이민영 10점 4리바운드 2스틸
삼선중
이승호 12점 8리바운드 4스틸
김연준 11점 5리바운드
이민준 11점 8리바운드 4스틸 4블록
윤지성 10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승)임호중 70(17-9, 15-14, 18-12, 20-11)46 휘문중(1패)
임호중
강태영 19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2블록
송석현 17점(3P 3개) 6리바운드
박예찬 16점 6리바운드
이규민 13점 15리바운드 8어시스트
휘문중
김준표 18점 17리바운드 3스틸 2블록
전주호 10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승)전주남중 77(17-9, 26-14, 21-16, 13-22)61 평원중(1패)
전주남중
이정우 15점 6리바운드 4스틸
엄태우 13점 3리바운드
서연호 10점 9어시스트 11스틸
평원중
은예준 29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이준우 16점 6리바운드 6스틸
(1승)천안성성중 70(22-7, 26-10, 10-11, 12-11)39 계성중(1패)
천안성성중
정율 18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김동효 112점 3리바운드
장원태 11점(3P 3개)
계성중
곽승훈 2점 20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승)명지중 69(19-10, 17-15, 15-10, 18-18)53 배재중(1패)
명지중
고영우 24점 24리바운드 3스틸 2블록
주지우 22점 14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
김태규 10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배재중
장현 17점(3P 3개) 4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
장정 14점 10리바운드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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