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vs3연패' 승자는 상명대, 명지대 꺾고 시즌 첫 승 신고

용인/김민태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7 17:5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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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김민태 인터넷기자] 승리가 간절했던 양 팀의 대결, 승자는 상명대였다.

상명대학교는 7일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명지대학교와의 경기에서 68-59로 승리했다. 상명대(1승 3패)는 첫 승을 챙겼고, 명지대는 개막 4연패에 빠졌다.

상명대는 홍동명(15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4쿼터에만 10점을 올리는 등 승부처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고, 송정우(15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와 최준환(11점 7리바운드), 윤용준(11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이 힘을 보탰다. 명지대는 박지환이 양 팀 최다인 26점을 올렸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저득점 양상의 경기 초반이었다. 양 팀은 계속해서 턴오버로 공격권을 놓쳤고, 야투도 말을 듣지 않았다. 상명대는 1쿼터 막판 최정환의 득점으로 리드를 잡은 채 1쿼터를 마쳤다(13-12).

상명대는 2쿼터 2분 30여초 만에 팀파울에 걸리며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상명대는 상대 턴오버를 유도하며 빠른 공격을 통해 득점을 쌓아나갔다(25-20).

상명대는 최지호와 표시우의 3점포 등으로 연속 8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지만, 곧바로 두 차례의 속공 득점으로 응수했다. 2쿼터 막판 최지호에게 실점한 상명대는 29-29, 동점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비슷한 양상이 이어졌다. 양 팀의 점수는 느리게 올라갔고, 근소한 간격이 유지됐다. 3쿼터 두 팀은 도합 20점밖에 올리지 못했다. 박지환만 8점을 올리는데 그친 명지대를 상대로 상명대는 4점의 리드를 안고 3쿼터를 끝냈다(41-37).

연속 4실점으로 4쿼터를 출발한 상명대였지만, 곧바로 홍동명이 3점포로 맞불을 놓았다. 턴오버는 여전히 많았지만, 이어지는 상대 공격을 잘 막아내며 버텨냈다.

상명대는 홍동명과 윤용준의 외곽포를 앞세워 차이를 벌렸다. 최준환도 골밑에서 힘을 보태며 54-47을 만들었다. 명지대가 장지민과 박지환의 득점으로 추격했지만, 홍동명과 송정우의 3점포로 찬물을 끼얹었다(60-54).

남은 시간은 1분여. 수비에 성공한 상명대는 직후 공격에서 송정우가 쐐기 3점포를 터트리며 포효했다. 명지대는 끝까지 분전했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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