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5연승’ 이주영 활약에 미소 지은 연세대 윤호진 감독 “이주영, 더 무서운 선수 될 것”

신촌/박소민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7 18:22:0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신촌/박소민 인터넷기자] 연세대가 5연승을 이어간다.

연세대는 17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경희대와의 홈경기에서 85–68로 승리하며 무패 행진, 개막 5연승을 달린다.

연세대는 39-34, 전반 시소 싸움 속 리드를 잡았다. 경희대의 압박 수비에 고전하던 연세대는 후반 들어 외곽을 확실하게 공략하며 점수를 벌려 나갔다. 3쿼터 71-51, 20점 차의 격차를 만든 연세대. 이주영과 김승우가 득점 리더로 활약했고 강지훈과 이규태, 홍상민까지 골밑을 든든히 버티며 공수 전반 안정적인 흐름을 선보였다.

경기 후 만난 윤호진 감독은 “경희대가 준비를 잘해왔다. 주축 선수 2명이 빠졌는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하는 걸 보니 올해 준비를 잘한 것 같다. 그럼에도 오늘(17일) 우리 선수들이 경희대에 밀리지 않았다. 안일하게 생각했으면 승기가 넘어갈 뻔한 고비가 있었지만 큰 위기 없이 승리할 수 있어 다행이다(웃음)”라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이날 연세대는 이채형의 결장으로 이주영이 메인 볼 핸들러 역할을 수행하며 리딩을 도맡았다. 이주영은 경기 운영뿐 아니라 공격에서도 26점을 퍼부으며 연세대의 득점을 이끌었다.

이에 윤호진 감독은 “리딩 가드가 없는 상황에서 (이)주영이에게 공격적인 부분을 많이 주문했다. (이)주영이가 리딩 가드를 맡으며 혼란스러워하는 부분이 있었을거다. 그래도 나는 믿고 있었다. (이)주영이에게 롤을 주면서 (이)주영이가 많이 눌렀던 부분들이 있다. 앞으로 프로를 위해서도 이 부분에서 연습이 필요하다. 아직 본인 모습이 잘 살아있는 걸 보니 잘 다듬으면 더 무서운 선수가 될 것 같다”며 이주영을 칭찬했다.

부상으로 결장한 이채형에 대해서는 “본인은 뛸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굳이 무리를 시키지 않으려고 한다. 내일을 봐야 하는 선수다 보니 오늘(17일) 한 턴 쉬어갔다. 다음 경기부터는 무조건 준비시킬 거다”라며 이채형의 잔여 경기 출전 계획을 밝혔다.

이규태와 강지훈이 지키는 막강한 연세대 골밑. 여기에 백업 빅맨 홍상민까지 가세하며 연세대는 높이에서 우위(36-29)를 점했다. 

윤호진 감독은 “(홍)상민이는 열심히 하는 선수다. 본인이 부침이 있다 보니 혼란스러웠을 텐데 오늘(17일) 경기를 보니 많이 올라온 것 같다. 항상 열심히 하고 있기 때문에 그 보답을 잘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윤호진 감독은 “선수들 체력 회복이 우선이다. 부상 선수들이 하나씩 나오고 있는데 착오 없이 다시 몸 상태를 끌어올리겠다”고 이야기했다.

#사진_점프볼 DB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

JUMPBALL MAGAZINE

공지사항

더보기

JUMPBALL SNS

 
 
바카라사이트 도라에몽카지노 바카라사이트
  • 친절한 링크:

  • 바카라사이트

    바카라사이트

    바카라사이트

    바카라사이트 서울

    실시간카지노

    카지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