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점차 대승에도 만족 못한 장선형 감독 “연습밖에 없다”

화성/김민태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4 16: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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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화성/김민태 인터넷기자] 수원대가 강원대를 꺾고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수원대는 24일 수원대 체육관에서 펼쳐진 강원대와의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맞대결에서 76-42로 승리했다.

장선형 감독은 “첫 승을 거둬서 기쁘다. 선수들 아무도 다치지 않고 경기를 잘 끝내서 좋다”는 경기 총평을 남겼다.

32점차의 대승이었지만, 수원대는 18개의 턴오버를 기록했다. 기록지에 남지 않는 실수까지 더하면 더욱 늘어난다. 장선형 감독은 “항상 턴오버 때문에 고민이 많다. 연습을 통해서 줄여보겠다”고 전했다.

이날 수원대의 승리에는 전희교와 이다현의 활약이 큰 힘이 됐다. 전희교는 20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의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보였고, 이다현은 더블더블(11점 10리바운드)로 골밑을 지켰다. 장선형 감독은 “둘 다 몸 상태가 100%는 아니다. 무릎을 다쳐서 회복한 지 얼마 안 됐다. 이후 경기에서는 더욱 잘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만족감과 기대감을 드러냈다.

패배했던 개막전에서 1학년 조하음의 활약이 위안이 된 수원대였다. 조하음은 25분여 동안 15점 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데뷔 경기를 치렀다. 하지만 이날 조하음은 3쿼터 막판에서야 코트를 밟았다. 장 감독은 “훈련 때 발목을 살짝 다쳤다. 이번 경기는 살짝 아껴놨다”고 설명했다.

최근 3시즌 동안 모두 플레이오프 4강에서 좌절한 수원대다. 2023년에는 정규리그 1위에 올랐음에도 4강에서 광주대에 패했다. 장선형 감독은 “부산대, 광주대, 단국대 모두 쉽지 않다. 플레이오프는 무난하게 갈 수도 있겠지만 최대한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 연습밖에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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