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회초등농구] ‘전천후 플레이어’ 온양동신초 서채원, “2연패는 당연, 전관왕 하고 싶다”

김천/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8 16: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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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천/서호민 기자] 디펜딩챔피언 온양동신초가 우승후보다운 경기력으로 조별예선을 손쉽게 통과했다.

18일 김천보조체육관에서 열린 아이에스동서 제24회 협회장배 전국남녀초등농구대회 B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온양동신초가 전주서일초를 119-54로 대파, 3연승을 질주하며 조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지난 해 4관왕을 달성한 온양동신초는 올해도 지난 해 못지 않은 전력을 구축,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올해 온양동신초는 7명의 선수들 가운데 무려 6명이 6학년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다.

팀 내에서 신장이 가장 큰 서채원(170cm,G.F)은 주장으로서 팀원들을 아우르면서도 득점원으로서 제 몫을 해야 한다.

그 기대에 걸맞듯 서채원은 예선 3경기에서 평균 21.0점 11.0리바운드 7.0어시스트 3.3스틸로 전방위 활약을 펼치며 공격을 주도했다. 전주서일초와 경기에서도 서채원은 팀에서 가장 많은 25점에 12리바운드 8어시스트 2스틸로 활약했다.

서채원은 올 어라운드 플레이어로써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걸 확인시켜줬다. 170cm의 신장에 길쭉길쭉한 체형을 지닌 그는 센터와 포워드는 물론 가드 역할까지 소화하면서 전천후로 활약했다. 공격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패스에도 탁월한 재능이 있어보였다. 또 하나, 서채원은 왼손잡이다. 수비 입장에선 서채원의 슛 블록이 쉽지 않다. 여기에 부드러운 슛 터치는 덤.

서채원은 “왼손잡이인 장점이 있고 미드레인지 점퍼에 자신있다. 또, 양손레이업을 할 수 있고 패스 능력도 좋다”고 자신의 장점을 소개했다.

서채원은 아산우리은행 유소녀 농구클럽에서 농구를 시작해 3학년 때 온양동신초 농구부에 입부해 엘리트 농구선수로서 꿈을 키워가고 있다. “오빠가 온양중에서 야구를 하고 있다. 종목은 다르지만 오빠의 영향을 받아 운동을 하고 싶었고, 어떤 종목을 할까 고민하다가 주위의 추천을 받아 농구를 시작하게 됐다.”

온양은 아산우리은행 유소녀클럽부터 온양동신초-온양여중-온양여고에 이르기까지 전국 통틀어 연계 시스템이 가장 탄탄한 지역이다. 서채원은 “코치님들께서 세세하게 집중적으로 잘 지도해주신다. 클럽 때부터 좋은 가르침을 받은 덕분에 기본기를 잘 다질 수 있었다”고 탄탄한 연계시스템의 효과를 톡톡히 본다고 했다.

서채원은 “키는 175에서 178센티까지 크고 싶다. 멀리 내다 보면 장신 가드로 성장하고 싶다”며 “마이클 조던을 좋아한다. 유튜브에서 봤는데 페이더어웨이, 더블클러치를 하는 모습이 멋져보였다”고 조던을 언급하기도 했다.

서채원은 이번 대회 2연패 달성이 자신있냐고 묻자 “당연히 자신있다. 우리의 목표는 2연패가 아닌 전관왕”이라며 부담감은 없냐는 질문에 “부담감은 없다. 주장으로서 팀원들을 잘 이끌어 꼭 전관왕을 이뤄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당당히 이야기했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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