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전라남도 영광군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는 '제50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영광대회' 남자 고등부 8강 본선 일정이 시작됐다.
2025년 첫 대회였던 춘계 연맹전 해남대회에서 우승한 용산고는 이번 협회장기에서도 우승에 도전한다. 용산고는 D조 예선 경기에서 라이벌 경복고와의 경기에서 2차 연장 끝에 93-94로 패하며 2승 1패 조 2위로 16강 본선에 올랐다. 본선 첫 경기에서 용산고는 광주고를 누르고(84-57) 8강에 올랐다. 8강에서 휘문고를 만난 용산고는 89-46으로 승리하며 준결승에 올랐다.
용산고의 준결승 상대는 배재고다. 두 팀은 지난 2024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남고부 14강 본선에서 만나 배재고가 63-53으로 이겼다. 배재고가 다시 한번 이변을 일으킬 수 있을까? 두 팀의 경기는 9일 스포티움 실내보조체육관에서 오후 12시 30분에 열린다.
한국중고농구연맹이 주최·주관하는 이 대회는 영광군, 영광군체육회, 대한민국농구협회가 후원하며 몰텐, 오피, 스티즈, 훕시티가 협찬한다. 아울러 대회 전 경기는 유튜브 채널 한국중고농구연맹(//youtube.com/@KSSBF_TV)'에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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