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에 직행한 송도중은 삼선중을 꺾은 지역 라이벌 안남중을 준결승 길목에서 만났다. 라이벌 더비답게 전반은 29-29로 마쳤다. 후반 경기를 요동쳤다. 먼저 송도중이 이승민과 김유래를 앞세워 3쿼터를 6점 앞서며 마쳤다. 하지만 4쿼터 안남중의 압박과 높이가 송도중을 흔드는데 성공, 59-56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만들었다.
준결승에 오른 안남중은 9일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오전 11시 팔룡중과 결승 티켓을 다툰다.
한국중고농구연맹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영광군, 영광군체육회, 대한민국농구협회가 후원하며 몰텐, 오피, 스티즈, 훕시티가 협찬한다. 아울러 대회 전 경기는 유튜브 채널 한국중고농구연맹(//youtube.com/@KSSBF_TV)'에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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