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마침내 돌아온 레너드, 복귀전 직후 몸 상태는?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6 01: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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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카와이 레너드(클리퍼스)가 마침내 오랜 공백기를 깨고 돌아왔다.

LA 클리퍼스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인튜이트 돔에서 열린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NBA 2024-2025시즌 홈경기에서 131-105로 승리했다. 클리퍼스는 서부 컨퍼런스 7위를 유지했다.

레너드가 마침내 돌아왔다. 레너드는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무릎부상으로 2경기를 소화하는 데에 그쳤고, 20024 파리 올림픽 대표팀에 선발된 후 다시 무릎에 이상을 느껴 기약 없는 재활에 돌입한 바 있다.

레너드는 무난한 복귀전을 치렀다. 19분 25초를 소화하며 12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3점슛은 5개 가운데 3개를 넣었지만, 야투율이 36.4%(4/11)에 그쳤던 건 아쉬운 대목이었다. 또한 클리퍼스는 레너드의 출전시간을 20분 안팎에서 조절하기로 한 터였다. 레너드가 3쿼터에 3분 36초만 뛰고, 4쿼터는 통째로 휴식을 가졌던 이유다.

레너드는 “경기를 뛸 수 없어 재활훈련만 소화하는 것은 힘든 일이었지만, 농구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일이다. 복귀를 위해 올바른 과정을 거쳤고, 메뉴얼에 맞춰 복귀전을 치렀다. 당장 20~30점을 기록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다. 나는 복귀전을 프리시즌 경기처럼 치렀고, 점진적으로 출전시간을 늘려야 한다”라고 말했다.

타이론 루 감독 역시 “레너드가 코트에 있으면 동료들이 훨씬 쉽게 득점을 올릴 수 있다. 코트에 있는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우리는 매 경기 그가 컨디션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돕겠다”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다.

레너드에게도, 클리퍼스에게도 2024-2025시즌 과제는 부상 악령을 떨쳐내는 것이다. 레너드는 2019년 클리퍼스로 이적한 후 코트에 있는 시간 못지않게 자리를 비운 시간도 많았다. 레너드는 클리퍼스 이적 후 257경기에 출전했고, 210경기에 결장했다.

레너드는 현재 무릎 상태에 대해 “지금은 걷는 데에 문제가 없지만 모르겠다. 꾸준히 상태를 체크해야 한다. 부상은 내가 통제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지만, 두려움 없이 복귀를 준비했던 대로 앞으로도 착실히 훈련을 소화해야 한다. 그게 현재 내가 할 수 있는 전부다.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봐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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